제주올레길

네편지를 나중에야 읽었어

by 정예은 posted Feb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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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힘들어서 허걱소리가 절로 나올꺼여~~
엄마도 옛날에 그랬다니까...봐. 사진을 찍고 맛있는거 챙겨먹고 이럴 여유가 없다니깐~~ 힘들어서 말이야^^.
엄마는 한번씩 핸폰과 노트북을 확 집어던져버리고 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거든...전자기기 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 좋은거야.

흐흐흐. 절대 손도 안대던 초코파이도 맛있지?
그럼, 힘들고 배고파봐라, 못먹는게 어디있냐?
엄마는 그런 말을 들으니 대만족인걸?
그것말고도, 밥을 두 그릇 먹었다든가 이런거 좀 말해줘.
잠은 잘 자고? 코는 안고냐??^^
신발이 힘들면 양말을 두 개씩 겹쳐신어보면 어떨까?
등산화신고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아~~ 궁금한 건 많은데...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사랑해. Bises.X3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