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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속에서 우리딸 수미얼굴 찾아내는 게 무슨 보물찾듯이 이렇게 재밌는 일인지 몰랐다 힘들고 지쳤을 텐데도  늘 미소짖고 있는 우리딸!  보고싶다! 드디어 내일이면 과천에 도착하겠구나  장하다 우리딸  !
해볕에 그을은 우리딸 얼굴이 까맣게 타 있겠지
하루만 더 견뎌라 내일이면 완보니.....
아빠가 시청으로 마중나가기로 했어 엄만 저녁에야 보겠구나
그때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