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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척 기분이 좋구나
일본과 3~4위전에서 승리했단다

상영이 돌잔치 후 할머님이랑
쌍암 집에 가서 대조영을 본후
축구중계를 보았단다

우리팀이 무리한 반칙도 아닌데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1명이 후반 20분경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연장전까지도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 끝에 6대5로 이겼단다

이운재 골키퍼가  너무 멋져 보이고
자랑스럽고 고맙구나
경기중에 선수들끼리 약간의
다툼도 있었고 특히 일본이라는
이유라서 고모도 무척 좋와하더군아

다음에 집에 오거든 승부차기는
꼭 인터넷으로 다시 보길바란다

사랑하는 아들 상권아
자랑스런 우리 상권이를 위하여
오늘은 엄마, 아빠가 하루 종일
집안 정리정돈을 하였단다
즉 너 혼자서 집중하여 공부 할 수 있는
방을 만들었단다
기대하길 바란다

엄마는 너무 무리 하셨는지
끙끙거리면서 자고 계신단다

참 그리고 상영이 돌잔치는
무사히 잘 마쳤단다
맛있게 많이 있었는데....ㅋㅋ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이번 국토횡단을 통하여
너가 조금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구나

물론 지금도 무척 잘하고 있지만
집에 돌아오거든 게임 시간은
가급적  좀 줄이고
독서에 더욱 치중하길 부탁할께...

아빠는 어딜가나 너랑 형 자랑을
많이 한단다
아빠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밤 늦게  글을 쓰니 영 두서가 없구나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면서
친구, 형, 누나들과 재미있는
행군 하길바라며
내일 또 소식 전하마....

사랑하는 아들 안녕.....

2007. 7. 29 새벽에
집에서 상권이를 사랑하느 아빠가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