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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주 상쾌한 아참이다.
엄마는 요즘 일찍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아들을 찾는것이 일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한번도 사진에 나오질 않더구나. 그리고 엽서를 안가지고 가도 그렇지 집에 한번쯤 소식을 전해 줄 수 있을뗀데 이 무심한 자슥아! 가기 싫은 것을 강제로 보내서 아직도 원망하는 거야, 그런 거야!!
미리 겁먹고 가기 싫어 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젠 많이 익숙해졌는지 궁금하구나. 아빠는 네 발이 괜찮은지 매일 걱정이란다.
모든 일은 미리 겁먹고 하기 싫어 하면 네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본다.
지금 힘들게 걷는 것 처럼 그 과정이 힘들고 지루해도 완주(성취)하는 기쁨은 엄청날 꺼야. 그 기쁨을 만끽해보렴.
그리고 그 과정을 네 기슴깊이 담아 두거라. 앞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될거다.
사랑하는 아들아!
시원한 음료수, 물,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경복궁에서 기다리마.
얼마 남지 않은 일정 열심히 걷고 멋진 추억을 담아오렴.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