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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현이,호정이에게
행군하는 대원들의 모습 중에 너희들의 모습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보이지 않더구나. 그냥 많은 친구들의 모습 중에서 어디 있겠지 생각했단다. 잘 지내고 있지? 여기는 아빠, 엄마, 호경이, 호양이 모두 너희를 생각하며 잘 지내고 있다.
아빠는 태양이 뜨거운 날에도, 또 비가 때없이 많이 쏟아져 내려도 걱정이 된단다. 집에서 하는 아빠, 엄마의 걱정이 너희에게 직접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너희들이 겪는 어려움을 스스로 지혜롭게 이겨내고 해결하면서 또 낯선 친구들과도 우정을 나눌 줄 알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 바란다.
아빠, 엄마는 마음과 생각 속에 항상 너희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아침과 저녁으로 또 문득문득 기도를 드리면서 항상 너희들의 건강과, 자연과 국토를 통해서 그리고 내게 어려움으로 닥치는 환경을 통해서 쑥쑥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햇볕에 검게 그을리고, 다리는 아파도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스스로를 잘 돌보면서 또 호현이 호정이 서로를 잘 보살펴 주면서 끝까지 행군하기 바란다.
너희가 다다를 행군의 종착지인 서울 경복궁에서는 엄마가 기다리고 있을 꺼야. 하루 하루 아빠 엄마도 너희들과 만날 생각으로 보내고 있어. 행군이 끝나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변해 있을 너희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럼 그때까지 호현이, 호정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