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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 ^

누나야 해나누나~~

오랜만에 홍이네 놀러왔는데 우리 홍이가 국토횡단을 떠났다네..

히야~누난 그거 대학생들이 하는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누나 주위에도 국토횡단을 다녀온 사람들이 있는데 다녀오면

정말 많이 느끼고 많이 성숙해서 돌아오는거 같더라

우리 홍이는 벌써 그런 경험을 다 하게 되구 정말 대단하다^ ^

아마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 항상 편하고 안락한 생활들만 이곳에서

누리다가 하루종일 겉고 또 걸어야 한다는게..의지할 가족들이 바로 곁에

없다는 것이..

하지만 힘든 그 발걸음 발걸음 속에서 성숙할 것이고 바로 곁에 있어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가족들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 힘겨운 길을 함께 하며 곁에 있는 친구를 의지하며 함께 도와가는 것도

배우겠지...기대된다 홍아~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홍이의 모습이^ ^

다음에 만나면 많은 얘기 들려줘~

조금더 힘내고!!!!!아픈곳 없이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