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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우리 순홍이의 엽서를 받아보았다.
읽고 또 읽고 반가운 너의 글씨를 여러번 보았다.
기특한 우리 아들.
이젠 그곳 사람들도 생활도 적응이 되었니?
많이 힘들지?
발은 아프지 않니?
걸을 때 왜 현기증이 날까?
엄마는 이것 저것 많이 걱정된다.
하지만 우리 순홍이 작년 여름에도 멋있게 잘하고 왔쟎아.
남은 기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와라.

엄마랑 아빠는 우리 순홍이가 가족의 곁을 떠나서도 씩씩하고 밝게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해 내고 돌아 오길 바란다.
많이 커져서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 오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