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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임성민...
무척 힘들지..
전화방송에서 씩씩한 우리 아들 목소리 들으니 정말 반갑구나
대견하기도 하고...
비바람에 비옷 입고 행군하는 대원들의 모습을보니까 비록 사진에서 아들의
모습을 못보았지만 고생이 많은것 같구나.
키가 가뜩이나 텐트안에서 발 뻗지 못하고 새우잠을 자야 한다니
안 스럽기도 하고.
아들 임성민..
힘들어도 너의 인생에 많은 밑거름이 될거 야 !
화이팅 우리 아들
아들 방에 들어가면 너무나도 허전하구나.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