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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남 김찬우! 잘 있남...?
물론 당근 잘하고 있겠지.그치?
첨엔 엄만 니가 더 걱정이었는데 이젠 솔직히 찬우 넌 걱정이 별로 되지 않아.
왜냐하면 역시 넌 형이니까...* (^ ^)*
호남종주할때 니가 다 지쳐 못가겟다고 하는 찬규를 잘 이끌어주고 물먹여가며
손잡고 걸었다는 말을 듣고 역시 형만한 아우는 없구나..그리고 피는 물보다 역시 진하구나..하고 느꼈단다.
엄만 그때 얼마나 니가 기특하고 대견했나몰라. 표현은 많이 안했지만 정말 니가 고맙고 대견했었단다.
집에 있을땐 맨날 잔소리 듣기 싫다고 짜증내고 엄마랑 맨날 큰소리나게 싸우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가 좀더 참아주지 못한게 되게 미안쿠나.
사춘기 때라 모두들 그런다는데 엄만 알면서도 많이 이해못해준거 같아.
엄마의 욕심이 너무 컸나봐..
찬우야!
이번 횡단 끝나고 돌아오면 이제 우리 고만 싸우고 잘 지내자 서로 사랑하며 이해해가며 하나님 말씀 잘 순종하며 열심히 우리 살기로하자.약 속할꺼지?
언제나 명랑해서 그래서 더욱 엄만 아무생각 없이 산다고 혼나기도 했지만 그래 찬우야 언제나 웃는 얼굴로 살면 좋겠다.
그래서 남을 즐겁게 해 주는 일도 얼마나 값지겠니?
아직도 엄만 니가 니소지품을 못 챙길까 걱정이 되는데 이번엔 아니라는 걸 증명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또 잔소리가 됬나부다. ^ ^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으니 결코 후회없는 횡단이 되길바란다.
사랑해 찬우야 엄마 아빤 맛있는 음식만 보면 이거 우리찬우가 잘먹는건데..한단다.
돌아오면 그동안 먹고 싶었던거 다 사줄게///
안녕 내아들 찬우...!!♡ 사랑한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