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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임강묵!

인터넷 편지를 봤다.

물집이 생기고 사타구니가 쓸리고....

괴로운 일을 당할 때는 괴롭고 힘들겠지만

견디고 나면 모두 고마운 경험들 이거든.....

어러 아픈 경험 겪으면서 우리 강묵이 몸도 마음도 모두 컸겠구나.

보고싶다!.......

애절하고 절절하고 사랑스럽고 ~ 다른 엄마들 표현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강묵은 알겠지 엄마의 마음을............................................................



걱정이구나 사타구니가 문제가 생겼으니.

말리는것이 최고 명약인데 대장님께 꼭 말씀드리고 처리하거라.

물론 잘 했겠지 뭐. 엄마는 강묵이 믿으니까~



강묵아

꼭 씻은 다음에 말리고 자도록 해

물집 생긴 발도 마찬가지

항상 잘 마른 양말 잘 마른 속옷이 우선이니까 날씨 맑은날 행군할 때

깨끗이 빨아서 가방에 널어서 말리도록 해

강묵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