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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by 민동현 posted Aug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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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안녕 나 동식이야.
나는 내일 새벽에 가족과 같이 여행을 가는거 알쥐.
부럽지ㅋㅋㅋㅋㅋ
형 아직 발에 물집 안잡혔기를 바래
행님아 그리고 엽서 쓴 게 뭐냐
5줄 밖에 안돼고.
앞으로 좀 길게 쓰시고 길게 안쓰면 집에 못들어 올줄 아라라잉
아 그리고 요즘 형 생각이 아주 간절하게 많이 나고 있어.(속보이나) ㅋ
아 그리고 꼭 완주 하기를 바래
왜냐하면 끝까지 완주를 못하면 부모님이 낸 돈이 아깝기 떄문이야.
뻥이고 형아 열심히 잘 걷고 밴들를 많이 붙여
혹시 어디 아프면 대장님께 말하고
혼자서 끙끙 앍지 말고 꼭 말해
형은 열심히 걷고 나는 열심히 놀게 메롱 야고르지 까꿍
아 그리고 아빠가 바다가서 바다낚시 할수 도 있다고 하셨고
아빠 형보 다 훨씬더 좋은 핸드폰 사셨다.
310만화소,엠피기능,TV기능도 있어
정말 형 꺼보다 훨씬더 좋은것 같다.
형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사랑해.
와 나 이렇게 길게 쓴거 처음이야.
내 자신이 너무 뿌뚯한데 잘했어 동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돈 아깝게 완주 다 못하면 뒤진다잉
육포도 남겨 오시길 뭐 정말 먹고 싶으면 먹어
장마 조심 태풍 조심
대장님 말 씀 잘 따르고 모기 한테 안 물리게 조심해
다시한번 말하지만 형 너무 사랑해
꼭 완주 하시길 알았으삼 ~~~~~~~~~~~나 안성댁 이야~~~~~~
아싸 내가 민식이 보다 훨씬더 길게 쓴거 같다.
오예~~~~~~~~~~~~~~
내가 민식이가 길게 쓴거 보고 필 받아서 이렇게 길게쓴거다.
부디 내가 여행 잘 갔다 오길 빌어주고
나도 형이 끝까지 완주 하길를 빌게
몸조심하삼

동식이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