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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다, 진우야...
종군을 시작한지 3일째가 되는데, 많이 덥고,힘들지?
오늘은 아침부터 어찌나 더운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또르르~~떨어지는 구나...
그래도 혼자가 아니고 형들과 동생들, 대장님들과 함께 고생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있을 내 아들을 생각하니 엄마는 흐뭇한 눈물이
가슴속에서 솟아나는것 같단다..★★
지금쯤,어느곳을 지나고 있을까? (오전 10시30분:현재)
날씨가 더워서 일찍부터 종군을 시작했을텐데....
순례를 마치고 만나는날 우리 진우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새까맣게 타서 돌아 오겠지?
진우야
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려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만 조금만 더 참고
우리 환한 얼굴로 만나자..
사랑한다, 내 아들 진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