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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잘지내니?궁금하구나.덕기는 동생들잘챙기고
너희들은 형말잘듣구..
덕기에게.........엄마가 많이 속상해하셨어.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는거 알지? 삼촌이 메일 보내라구 난리였어
식구들이 덕기한테 거는 기대가커서 힘들지? 잘 다녀와..
만기에게....이번 여행을 통해 컴퓨터를 버리구 왔음 좋겠다.만기는 잘 할테니까 작은엄마
걱정안해.힘들때마다 괴로울때마다 엄마를 생각해보구.
승하......방금 엄마랑 통화했는데 밥이 안넘어가신데.그리구 아빤 니가 사준 열쇠고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던지...우리승하 아빠한테 감사드리구 힘들땐 형아들한테 도움청하구
잘 다녀오렴
동하에게.........막둥이라 짐을 싸던 순간까지 걱정이 되더구나.근데 가방 맨
모습이 어찌나 대견한지.항상 밝은 동하모습이 넘넘 예뻐.
엄마 걱정하시지않도록 조심하구 잘다녀오렴
그럼 즐겁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