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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순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속에서
"호남대로 국토순례'완주를 ..
토닥거리는 발자국으로...
이글이글 거리는 강렬한 태양과
예고없이 내리는 장대비 같은 소낙비를 맞아가며
양 발에는 더이상 만들어 질 수 없는 물집과
작고 가녀린 양 어깨를 짓 이기는 배낭을 메고
우리의 아름다운 산과들 그리고 하늘을
만지면 부러질 듯한 새처럼 가느다란 다리로
한 발짝 한 발짝씩..지쳐서 쓰러질 듯..
총대장님 지휘아래 모든 대원들과
영원히 지켜나갈 우리의 아름다운 이땅에
헤아릴 수 없는 수없는 발자국의 흔적을
연기처럼 날리며
땅끝 마을 거쳐 2002. 8. 4(일) 5시
장엄한 남해 " 해돗이"
.....
8시까지 행진을....
장하고도 장하도다
이관순....
이번 여행을 통하여 배운 무언의 정신을
관순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기를....
"1등 보다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후회하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되어지기를....

2002. 8. 4-5(일-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