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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1 22:21

박소은에게

조회 수 1401 댓글 0
은아
보낸옆서 잘받았다
이제 네가 걸어갈 길이 자나온 길보다 잛겠구나
낮에는 더위와 싸우고 저녁이면 모기와싸우고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 겠네
지금쯤은 아무생각이 없지
그저 앞만보고 가거라
정리는 뒤에하고
하루 6-80리를 11살 아이가 하루도 아니고 계속 수십일씩 그것도 폭염이 쏟아지는날
배낭을메고 이 야기가 바로 네가 지금하고 있는 현실이다
언젠가 은이가 아빠에게 공부는 왜해요 하고 물었지
그때 아빠가 응- 공부는 말이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다고 말했지
자--그럼 지금 은이가 하는 행군은 무었때문에 할까
지금 하는 행군은 어떤 공부보다 소중한 공부가 될것이다
아빠는 내일 일본으로 출장을 간다
마치고 돌아오면 넌 제주도에 가 있겠지
모든것 조심하고
다음 옆서 보낼때는 동생 안부도 전해라
오늘밤 잘자거라
안녕 200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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