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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섭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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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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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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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섭아
지금 평양에 도착 했니?
저녁은 먹었고?
니가 지갑을 챙겼는지 걱정이 되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잘 놀고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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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병욱에게
멋진병욱에게
20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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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리벙벙!!??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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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벙벙!!?? 지원이
200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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