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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건강하고 멋있는 재혁아 ,안녕......
너의 1월 1일의 엽서 잘 받아 보았다. 어쪄면 그렇게 글을 재미있게
적을 수있니? 너의 엽서를 읽자 마자, 푸~~하하~~~혼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너희들이 없으니까,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한판
웃어 보았다. 자 ~ㄹ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항상 이야기 하는 니가
대견스럽고 고맙기도 하다. 어떤 환경에서도 우뚝 설수 있는 너는역시 니 말데로 멋있는 놈이다.
약 빠지지 말고 잘 챙겨 먹어....
집에서는 동생이랑 가끔씩 다투었지만, 집 떠나 멀리 있으니 동생을 잘
돌보아 주는것 같구나, 힘들고 어려울 땐 항상 형제간의 도움이 필요 할때가
있단다. 지금의 형제간의 우애를 영원히 기억하여, 나중에 엄마,아빠가
늙어 죽고, 너희 둘만 있을 때라도 변치 않도록 가슴 깊이 새겨두거라.....
날씨가 조금 풀린다니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몸조심........
안녕,,사랑해,,,,,,,,,,, 아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