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힘들지? 엽서 받았다.
눈물글썽이는 니 얼굴이 눈에 선하다. 엄만 엉엉 울고 말았다.
쇠덩어리 같은 다리를 끌면서....다리가 내 몸을 옮겨 주는 게아니고 ...
할머니께선 안절부절하는 엄마에게 그냥 가서 데리고 오라고 하신다.
솔직히 엄마맘도 그러고 싶다....

추위와 육체적 고통...
그 힘듬을 이기는 방법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원들간의 유대감, 자기의 의지,
그리고 유머,여기 있는 부모님의 격려와 사랑.....

얼마전에 너와 함께 본 비디오 내용이 생각난다.
지능과 힘을 가진 식인 상어가 주인공들을 덮칠 때 , 주인공이 보여준 침착함, 관대한 용기.
엄마가 너랑 같이 있다면 내가 니 대신 잡아먹힐 수 있지만 니가 인내와 용기로써
그 고비를 넘긴다면 더더욱 좋지 않겠니?
자랄 수록 니 혼자 해내어야 하는 일들이 많아 지거던....

니가 간 어느 킴프가 이보다 더힘들 수 있겠니?
그래도 이 힘든 경험이 널 보다 큰 사람으로 클 수 있는 밑바탕이 되리라 믿기에
엄마도 아픈 맘 다스릴 수가 있다.

영훈아
우리 조금만 더 견뎌 보자꾸나.

니 아픔이 엄마아빠의 아픔이다.

완주 후에 자랑스런 성취감이 이 힘듬을 상쇄해 주리라 믿는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힘내라 힘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28981 일반 힘들지 않니? 석명곤 2005.07.31 478
28980 일반 힘들지 않니! 이진 2007.01.05 362
28979 일반 힘들지 않게 하는 요렬 강천하 2003.08.05 474
28978 일반 힘들지 않게 하는 법 강천하 2003.08.04 445
28977 일반 힘들지 병현아 그래도 힘내자 전병현 2006.07.31 369
28976 일반 힘들지 동준아 창준아 이동준/이창준 2003.08.06 524
28975 일반 힘들지 ! 현진식 2005.08.02 408
28974 일반 힘들지 힘내자 박상조 2006.07.31 439
28973 일반 힘들지 박현경 2004.08.02 393
28972 일반 힘들지 정재희 2005.08.01 44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909 Next
/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