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2.01.02 16:29

나의 아들

조회 수 807 댓글 0
양호야? 안녕 .엄마야 .
양호가 집을 떠난후 벌써 5일째 접어든다.
엄마는 오늘까지 이틀간 집에서 자고 또 자고 있어 .
엄마가 갈비도 먹고 싶고, 잡채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아빠가 글쎄 뭐라고 하는지 아니?
"양호 오면 먹어" 이 한마디.... 얼마나 섭하던지....
양호야 .....어젠 32킬로나 걸었다고 하던데, 정말 힘들었지.엄마는 기절한다고 할꺼야 그치? 걸으면서 주변을 보고 마음을 가다듬고 ,중3을 맞을 마음을 담아 오기바래. 양호야 많이 춥지?
앞으로 10일 동안 이 악물고 우리나라를 누비며 이런곳도 있구나 !세상은 넓구나!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봐.10일 후에 만나...

집에서 뒹굴뒹굴 놀면서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 친구 보다는 훨씬 성숙한 양호가 될것을 믿는다. 사랑하고 또 보고 싶고 집에오면 맛난거 많이 해 주마.. 이모도 참가해서 다이어트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한바탕 웃었어..
같다와서 엄마 아빠한테 많은얘기 해 줄꺼지. 안녕. 엄마 아빠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29001 일반 박경자 2003.07.28 253
29000 일반 이원빈 2003.07.28 305
28999 일반 이정숙 2003.07.28 253
28998 일반 file 2003.08.01 372
28997 일반 나 승국 2003.08.01 244
28996 일반 박정춘 2003.08.01 307
28995 일반 김민구 2003.08.01 226
28994 일반 2003.08.01 385
28993 일반 김승하 2003.08.01 228
28992 일반 유정빈엄마 2003.08.02 239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909 Next
/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