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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교운아~
많이 걸어서 힘들지는 않아?
사는게 그런 거라고 말하면 넘 재미없을까 ㅎㅎ
여튼 힘들고 지루한 여정을 굳건히 이겨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으니 힘내고~

헌이는 하루종일 놀아달라고 졸라댄다.
형이 없어서 더 그러네.
비가 와서 어디 놀러가기도 쉽지않고.

걸으면서 너의 꿈이 무엇일지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보길 바래~

그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