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 따듯함
미소에는 따듯함이 묻어있습니다.
미소의 따듯함은 마음 속의 불에서 나옵니다.
빨간색은 따듯함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가졌고,
뜨거운 불꽃처럼 열정을 연상케 하죠.
요즘 대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다른 대원들과 친해져서 일까요? 아니면
이 국토대장정에 끝이 보여서 일까요...
오늘은 국토종주 자전거 길을 따라 숙영지까지 걸었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점심메뉴로 레스토랑 주방경력 6년에 빛나는
4연대장님의 솜씨로 파스타가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대원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후에는 추가 행군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진행한 장기자랑 연습을 하기 위해서죠!!
다들 연습전 모여서 장난도 치고, 같이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춤, 노래, 대장님들 성대모사 ㅋㅋ
과연 어떤 연대가 우승을 차지했을까요?!
오늘도 일과가 끝난후 치료로 바빴습니다.
다행스럽게 부상자들이 모두 나아지고 있어서
오늘은 큰 문제없이 하루를 즐겁게 끝냈습니다.
숙영지가 많이 따듯하네요.
아무래도 다수의 인원이 모여 온기가 합쳐져 그런 것도
한몫 하겠죠?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지만, 미소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이다.”
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대원들이 서로간을 배려하고,
본인의 웃음, 행복도 가지고 서울로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저도 역시나 오늘 배꼽잡고 웃을만큼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없어 부모님들께선 쓸쓸하실 수 있겠지만,
같이 있는 동안엔 저희 대장단이 부모님들의 행복을 잠시
빌리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안온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