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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2018.08.03 23:59

[45차 국토대장정] 0803 왕의 숲길을 걷다

조회 수 300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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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뜨거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아침에는 쌀쌀하기 마련이었는데 오늘은 기상 시간부터 뜨거운 공기가 대원들을 감싸 돌았습니다. 그런 날시에도 불구하고 어제 꽤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대원들 모두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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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종대왕릉에 방문하는 날입니다. 강원도를 행군할 때와는 또 다른 풍경이 대원들의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전에는 온통 푸른 산과 나무로 둘러 쌓여 있던 길이 이제는 쌩쌩 차가 달리는 도로와 높은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익숙해 보이는 풍경을 만나자 대원들은 정말 최종 목적지인 서울에 도착해간다는 실감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점차 힘찬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하더니 얼마 가지 않아 대원들은 세종대왕릉에 도착했습니다.

 

세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에는 세종대왕역사관이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세종대왕의 업적 중 특히 훈민정음 창제의 역사에 대해 많은 사료들을 담아놓은 이 공간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박물관 관람 코스에 대원들은 행군을 쉴 수 있다는 안도감과 의미 있는 유적지를 방문해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뛸 듯이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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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들어서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대원들을 맞이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에어컨 바람에 대원들은 서둘러 박물관 안쪽 깊이 들어섰습니다. 훈민정음과 관련된 역사 자료들이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던 역사관을 주의 깊게 둘러보았습니다. 나중에 역사관 속 자료와 관련된 퀴즈를 낸다는 대장님의 말에 어려운 서적의 이름과 역사 연표를 외우며 열정적으로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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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사관을 둘러본 이후 역사관에서 약 2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종대왕릉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찬찬히 자연을 둘러보며 걷다보니 어느새 대원들은 세종대왕릉에 도착했습니다. 산 위 높이 솟아오른 왕릉을 도착하니 많은 관광객들이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세종대왕릉 앞에서 대원들은 웃으며 개인 사진과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했음에도 밝은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는 대원들의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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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 근처에는 효종대왕릉 또한 위치해있었습니다. 길을 나선 김에 효종대왕릉에도 들렸던 대원들은 주변에 위치한 고즈넉한 건물들을 찬찬히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세종대왕역사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숙영지로 이동하기에는 꽤 먼 거리와 오늘도 발령된 폭염주의보를 고려해 행군 대신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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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숙영지에 도착한 대원들은 신속히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그늘 아래 매트를 깔고 누워 오침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씩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대원들은 깊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잠에 들지 않은 대원들은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더웠던 오후 시간을 여유롭게 보낸 대원들은 연대별로 모여 앉아 도전 골든벨 타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관람했던 역사관 속에 있던 자료에서 퀴즈가 출제되었습니다. 오늘 열심히 역사관을 관람했던 대원들은 긴장하는 마음을 가지고 골든벨에 임했습니다.

 

꽤 난이도가 높은 퀴즈가 이어졌지만 생각보다 많은 연대가 퀴즈를 잘 맞추었습니다. 1등은 4연대로, 2등인 2연대와 3연대보다 3점이나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등을 한 연대에게는 맛있는 간식이 더 많이 주어지는 보상을 얻었습니다. 작은 보상에도 기뻐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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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이 끝난 후 대원들은 다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찍이 일지를 작성하는 대원들도 있었고 해단식 전날 이어질 장기자랑 시간을 위해 함께 춤을 연습하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고 저녁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떡갈비였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떡갈비를 먹으며 감탄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며 취사대장님들은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오늘은 한 번 더 밥을 배식 받아 두 그릇을 먹는 대원들도 많았습니다.

 

저녁시간이 끝나고 일지 작성을 완료한 대원들은 양치를 하고 텐트안에 몸을 뉘였습니다. 오침으로 일찍이 피로를 풀었던 탓에 대원들은 소곤소곤 옆 사람과 이야기하며 좀처럼 잠에 들지 못하는 듯 했지만 이내 곧 깊이 잠에 들었습니다.

 

대원들은 이틀 후 서울로 입성해 국토대장정을 완주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별 사고 없이 무탈하게 행군을 이어가던 대원들... 남은 이틀도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행군을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상 일지대장 이희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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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연맘 2018.08.04 00:09
    오늘은
    아이들의 여유로운 얼굴표정들이
    마음깊이 남네요
    박물관 골든벨
    떡갈비~~~^^
    날이갈수록 아쉬움이 베어갈것같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 오윤서맘 2018.08.04 00:12
    날씨로 걱정이 많았는데 차로 이동했다 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남은 일정도 무사히 보냈으면 합니다. 매일 늦은 시간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 3연대김준석대원맘 2018.08.04 00:14
    드디어 하루만 더 있으면 끝이네요~~다들 수고하셨어요~~
    대원들 모두 멋집니다~~^^
  • 이푸름맘 2018.08.04 00:19
    집에 가는날이 가까워 질수록,표정들이
    밝아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2주의 시간이, 길기도 하고,많은 추억이
    되었을듯 합니다.모두 고생하셨습니다.오늘도
  • 3연대 정우석맘 2018.08.04 00:31
    오늘은 보너스 같은 날이네요~~저도 마음이 놓입니다. 이쯤되면 아이들은 끈끈한 무언가가 자리잡고 있겠죠? 너무나 대견하단 생각뿐입니다. 마지막 완주까지 조금만 더 힘내세요~~~감사합니다~~~^^♡
  • 명경맘 2018.08.04 00:33
    오늘의 일정도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부산 촌놈이 가보기는 쉽지않은 일정이라.. 그러나 꼭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데, 국토탐험을 하면서 가보게되니 더욱 좋군요..
    청소년탐험연맹 홧팅입니다!
    취사대장님들 사진대장님 일지대장님, 모든 수고하시는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 혜인맘 2018.08.04 01:54
    폭염가운데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만 합니다~~
    우리 혜인이 어린이마냥 웃네요^^
    자연속에서 많은 동생과 친구들...
    그리고 대장님들의 세심한 보살핌에 많이 배우고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오늘도 감사합니다~~^^
  • 진현아빠 2018.08.04 01:58
    14박15일을 정말 알차고 뜻깊은 일정으로 차 있네요.
    정말 아이들을 위해 배려하고 세심한 프로그램임을 느낄수 있어요.
    이래서 아이들이 힘들어도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남은 일정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남은 일정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오시길 빕니다.
  • 강민mom 2018.08.04 06:45
    하루의 동선과 모습을자연스레 상상할수 있도록 일지를 올려주신 일지대장님!
    오늘도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한결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행군소식에 안도의 마음이네요. 손주걱정에 전화오는 할머니께도 읽어드려야 겠어요ㅎㅎ
    이제 막바지 결승점이 눈앞이네요.
    내일 만남이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힘내세요!!^^
  • 수현맘 2018.08.04 23:24
    2주라는 시간이 부모인 저에게도 길었었는데
    폭염속을 걸었던 우리 아이들에게는
    길고도 긴 시간들이었을겁니다.
    그러나 흘러가버린 시간들은
    또 더없이 짧게만 느껴진다는걸
    깨달은 시간들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별탈없이 지나감에
    대장님들께 깊이깊이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인 오늘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에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대장님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참으로 자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 장성재엄마 2018.08.05 11:16
    새로운 친구들과 대장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행복한 날이네요.
    박물관 견학 너무 즐겁고 새로뤘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들 우리 작은 영웅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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