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탐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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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군쓰.jpg

 

남한강 길목 아래 자리 잡은 숙소의 마당에서 대원들의 아침은 시작되었습니다. 근처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에 오늘 아침은 제법 선선했습니다. 텐트를 정리한 후 아침을 든든히 먹은 대원들은 이른 아침 해가 솟기 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그동안의 행군 코스 길이 중 가장 짧아 20km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훨씬 더 긴 거리를 걸었던 대원들은 훨씬 짧아진 거리에 편안히 마음을 먹고 길을 걸었습니다,

독사진 1.jpg

 

독사진 2.jpg

 

대원들은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끊임없이 따라 걸었습니다. 그러다 중간 중간 만나는 나무그늘아래에서 함께 모여 앉아 목을 축이기도 했습니다.

행군 오전.jpg

낮이 되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햇빛에 대원들의 머리 아래로 쏟아졌습니다. 도로 위 먼 곳에서는 이글이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더운 열기가 대원들을 휘감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휴식지.jpg

 

대원들의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할 때 쯤 최종 휴식지에 도착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쳐 곧바로 자리에 주저앉을 수도 있었지만 그전에 주위 친구들과 대장님들에게 수고했다는 한 마디를 건네는 대원들의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대원들은 그늘 아래 벤치와 평상에 자리를 잡고 앉아 지친 몸을 달랬습니다. 차가운 얼음물을 시원하게 들이킨 뒤에 다시 활기를 되찾은 대원들은 도란도란 자리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여유도 가졌습니다.

 

도착.jpg

 

점심 시간 이전이었지만 최종 숙영지까지 2km 거리도 채 남겨두지 않았다는 기쁜 소식을 접한 대원들은 다시 힘을 내어 길을 걸었습니다. 즐거운 음악에 흥겹게 걸음을 맞추어 걸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흘러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캠핑장 앞 나무 아래 매트를 깔고 자리를 잡은 대원들은 잠시 숨을 돌리고 하루 동안 묶을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살며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나른한 분위기 속에서 대원들은 잠깐 오침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_MG_6820.jpg

 

풀장.jpg

 

풀장2.jpg

 

_MG_6884.jpg

 

오늘 오후 일정에는 물놀이가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숙소 근처에 위치한 작은 풀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심은 비교적 얕았지만 시원한 물줄기가 사방으로 흩어지는 수영장 속으로 모두들 뛰어들었습니다.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서로에게 물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대장님들도 모두 풀장으로 들어가 대원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는데요. 대장 대원 할 것 없이 모두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물놀이를 통해 오전 동안 걸었던 뜨거웠던 행군의 열기를 식힌 후 대원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다.

 

라면.jpg

 

샤워를 마친 대원들의 앞에는 그동안 간절히 바라고 바랐던 간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컵라면! 개운한 몸으로 나른하게 휴식을 취하던 대원들은 면을 후루룩 들이키며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마지막 남은 면발까지도 남기지 않고 먹은 대원들을 보며 그간 얼마나 라면을 먹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간식을 먹은 후 대원들은 하루 동안의 일정을 정리하는 일지 작성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펜을 한 손에 들고 짧은 오늘 하루 동안의 일과를 글로 정리했습니다. 대장님들은 날이 갈수록 빼곡히 채워져 가는 대원들의 일지 노트를 보며 더욱 더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에 먹었던 라면은 금세 소화가 다 되었는지 새롭게 차려진 저녁을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양치를 하고 잘 준비를 마친 대원들은 하나 둘 씩 텐트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행군을 해준 대원들이 정말 기특할 따름입니다. 내일의 날씨 또한 꽤 기온이 높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열심히 걸어온 만큼 모두가 건강하게 행군을 마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상 일지대장 이희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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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푸름 2018.08.03 00:13
    물놀이 시원해 보이네요...
    워터파크에 있는 유아 풀장 처럼 아기자기
    좋네요 ㅎ
    물놀이 후에 먹는 컵라면.세상 어느 음식보다
    최고의 맛이 아닐까 싶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
    길고 길었을 오늘 하루 모두 대견하고,감사드립니다.
  • 도연맘 2018.08.03 00:17
    이야
    오늘 아이들에겐 날이었네요
    작지만 낮지만작은 물놀이장
    그후엔 특식 컵라면
    그동안 얼마나 먹고싶었을까요
    꼴깍~~~~~
    많이그을린 모습들이지만
    건강해보여서 좋네요
  • 강민mom 2018.08.03 00:24
    앗! 우리 민이 드뎌 옷을 갈아 입었네요ㅋㅋ
    뜨거운 날씨만 아니라면 20km는 거뜬이 걸을수있을만큼 아이들 체력이 엄청 좋아졌을듯해요^^
    아이들과 대장단들과 하나되어 물놀이하는 모습이 넘 보기 좋네요
    오늘도 수고하신 대장님들과 상세한 소식 전해주시는 일지 대장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좋은꿈 꾸세요~~^^
  • 조준목 엄마 2018.08.03 00:24
    아고~~
    비록 풍덩 빠지는 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나 시원해 보입니다.
    이제 제일 새까만 애를 찾으면 아들일 정도로 많이 그을려 버려서 다시 회복이 되려나.. 걱정입니다만..ㅎㅎ
    그만큼 단단해 졌다는 말이겠지요.
    대장님들! 오늘도 역시 아이들 데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지대장님! 오늘도 역시 상세한 일지 써주시고 감동 주셔사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개인 사진은 나중에 따로 받을 수 있는건지요? 일지에 있는 사진들은 확대하면 흐린 것들이 많아서...ㅎㅎ 확인 부탁드립니다..^^
  • 송대장 2018.08.03 16:05
    따로 줍니다
  • 진현아빠 2018.08.03 00:29
    밝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흐믓하네요.
    간만에 물놀이 얼마나 즐거웠을지.....
    오늘은 일찍 일지를 보게되어 더욱 좋네요.
    대장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혜인맘 2018.08.03 05:55
    물놀이이후의 라면이라~~
    오전에 힘겨웠던 일정을 잊어버렸을것만 같네요~~^^
    이제 정말 얼마남지않았네요...
    마지막일정까지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윤서맘 2018.08.03 06:25
    즐거워 하는 아이들 모습 보니 흐뭇합니다
    남은 일정도 즐겁게 건강하게 소화하길 기대해봅니다
  • 4연대손민재맘 2018.08.03 08:52
    오늘 또다른 추억들이 쌓였겠어요.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네요. 조금만 더 힘을 낼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오늘도 일지 감사드립니다.
    대장님들,아이들 화이팅^^
  • 수현맘 2018.08.03 09:28
    이번 여정은 힘든 나날속에서 소확행을 알게 해준
    날들의 연속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더운날 물놀이속에서 먹는 컵라면은 모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만찬이죠 ㅋ
    어제 하루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폭염의 연속인 오늘 역시 잘 지내리라 생각합니다.^^
    홧띵!!!
  • 3연대김준석대원맘 2018.08.03 14:27
    아이들 즐거워보이네요..우리 준석이는 아직도 똑같은 바지만 계속,..오늘 젖었으니 다른 바지로 갈아입겠죠??ㅋ
    라면 국물 완전 맛나게 들이켰겠네요~~^^
    옆에서 한입 뺏어 먹고싶네요~~
  • 장성재 아빠 2018.08.03 16:02
    물놀이까지 멋진 하루를 보낸걸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
  • 현교맘 2018.08.03 19:38
    시간이 지날수록 검게 그을린 얼굴이
    아주 뚜렷해지네요~
    잠깐의 물놀이 휴식이 행복했겠어요~
    많은 분들의 도움 감사합니다^^
  • 장성재엄마 2018.08.03 23:47
    즐겁고 행복한 얼굴 가득한 물놀이네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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