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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침은 평소보다 일찍이 찾아 왔습니다. 한국 보다 일찍 뜨는 해는 아이들이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습니다.

 

 IMG_7284.jpgIMG_7207.jpg

어제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지하철을 타고 향한 곳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술관 중에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루브르궁을 개조한 것으로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루브르도 역시나. 어제 오르세 미술관처럼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니요, 오르세 미술관 보다 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루브르 미술관은 영화나 티브이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궁이었던 과거에 걸맞게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와 함께 삼각형의 피라미드 유리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선 우리 아이들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칫하면 미술관 안에서 길을 잃기도 하고 서로를 놓치기 쉬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사회책에서 보던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시작으로 니케의 승리의 여신상’, 밀로의 비너스등 책 속에서만 보던 그림들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나,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그림은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모나리자’. 많은 사람들 때문에 가까이서 볼 순 없었지만 그림을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하는지 그림 이외에도 그림을 위해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그림과 조각상들을 관람 할 순 없었지만 직접 눈으로 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담을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루브르미술관에서 나와 수상버스를 타고 노트르담성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노트르담성당은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한 번은 읽어봤을 소설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외관에서부터 화려하고 섬세한 부조로 이루어진 성당은 내부로도 이어졌습니다. 내부에 들어선 아이들을 조용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테인 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성당을 엄숙하고 찬란하리 만큼 빛나게 해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성당 안에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받아 조용한 발걸음을 옮기며 성당을 관람하였습니다.

 

 IMG_7483.jpgIMG_7462.jpg

파리에 오면 꼭 가는 곳 중에 한 곳이 되어버린 몽마르뜨언덕을 우리 아이들도 올랐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은 한 마디로 말해서 사랑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돌아가고 있는 회전목마가 보이고 그 위로 사원도 보였습니다. 영화 아멜리에를 보면 몽마르뜨 언덕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주인공들이 생각났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내려 보이던 파리의 전경은 부지런히 움직이던 아이들의 숨을 고르게 확 트여 있었습니다. 언덕에서는 가족들이 소풍을 나와 놀기도 하고 예쁜 연인들도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IMG_7442.jpgIMG_7297.jpg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는 우리 아이들의 눈과 귀, 마음을 예술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유럽 36차 부모님들 안녕하세요.

인솔 김 규동 대장입니다.

파리에서의 일정은 잘 마쳤습니다.

파리에서의 기온은 칠월의 여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좋은 아주 맑은 최저 15 최고 25의 기후와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만 바캉스 시즌 시작으로 루브르 박물관에는 너무도 많은 관람객들로 조금 놀랐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슈퍼에서 대원 중 한명이 본의 아니게 포도주 한 병을 깬 것과 편한수 대원이 파리

첫째 날 점심 먹은 것이 체해서 고생했지만 그날 저녁과 오늘 전 일정동안 이상 없이 잘 따라와 주었고 이상 없고요.

불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물었더니 독일과 오스트리아 라고 하긴 해도 어린이 다운 친근한 대원들이니

결론적으로 저희는 모든 파리 일정을 잘 마치고 내일은 브뤼셀을 들러 암스테르담으로 가게 됩니다.

부모님들 모두 걱정 마시고 이제는 자녀분들이 없는 세상에서 모처럼 만의 여유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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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훈 누나 2012.07.20 16:23
    재훈아~ 보고싶다~ 엄마가 몇시간에 한번씩 너의 소식이 궁금해서 계속 컴퓨터를 여시더라구 ㅎㅎ 너의 사진을 보니 잘 지내는것 같네^^ 그리고 사진에 얼굴좀 잘 나오게 찍어~ 엄마가 애가 타신다 ㅋㅋ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즐거운 시간 보내라~
  • 현준이 엄마 2012.07.20 18:10
    현준아 즐거워 보인다 사진 잘 보고 있다~^^ 건강 잘 챙기렴~~
  • 정진수 맘 2012.07.20 18:55
    진수야 잘지내고있는것 같아 보이네~좋은추억 많이만들고 건강하게 지내고와~
  • 경민민석맘 2012.07.20 20:13
    사랑둥이 민석아
    많은사람중에도 얼마나 보고싶은지 한번만에 찾았네
    사진이라도 자주보게 얼굴잘나오게 좀 해주라^^**
  • 김동현맘 2012.07.20 22:40
    동현아! 미소가 정말 예쁘네....울 아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구나.
    사진으로라도 아들 모습 보니까 정말 좋다.
    사랑하는 아들아!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렴^^
  • 이정섭 아빠 2012.07.20 23:07
    진두지휘 하시는 모든 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보살핌 잘 부탁드립니다
    아들아 보고 싶다... 사진 보니 즐거운 것 같구나...
    남은 시간 모든 대원들과 사이 좋게 유익하게 보내라...
    정섭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 이정섭 파이팅 ^^

    정윤이 글 : 오빠 사랑하고 보고 싶어~ 즐겁게 지내 ♥

    엄마의 글 : 아들아 대견하구나... 멋진 시간이 되렴 ♥
  • 김승주맘 2012.07.21 09:57
    승주야, 사진 속에서 아들 얼굴 찾다가 완전 ....
    이제 부터 사진 찍을때 미션 수행같은것좀 하자. 얼굴에 꽃받침을 하고 찍어주던지, 머리위로 하트를 하던지. 눈도 나쁜 엄마가 저 자그마한 사진속에서 네얼굴 찾기가 영~~~ 승우랑 아빠랑 모두 매달려서 그래도 너는 찾았다.
    환하게 밝게 웃으면서 사진 찍힌 네모습 보니까 완전 기쁘다. 좋겠다~~~
    늘 즐겁게 지내고 늘 즐겨라.
  • 용균맘 2012.07.21 12:14
    용균아 엄마야 !!! 우리 용균이 웃는 얼굴로 잼나게 지내는거 같아서 엄마가 좋네~~~~ 사진찍을때 앞에좀 있어 찾기 편하게 ㅋㅋㅋ 건강하게 잼나게 놀다와~
  • 노승환 누나노승 2012.07.24 18:41
    ㅏ...갤텝으로글쓸라니깐힘들자나ㅡㅡ그니깐선물많이사와^_^프랑스어땟써ㅋㅋ생각보다 힘들었지?ㅋㅋ그래도 프랑스 언제또가보겟니...아프지말고!!건강하게있다와~~
  • 손인하 동생 2012.07.26 12:23
    언니~엄마랑 사진 봤는데 왜이케 쬐끄마케 나왔어?! 쫌 마니좀 찍어!!
    엄마는 보구시프당ㅋㅋ나는안보구싶당~ㅋㅋㅋ마니마니 놀다와~
    나는 복싱에서 살빼고 있지롱~언니는 살이나 뒤룩뒤룩 쪄와라!
    나 오늘도 가서 했는데 엄마펀치보고 관장님이 놀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가 하면 더 놀라겠고마이ㅋㅋㅋㅋㅋ
    한국와서 한판 떠!
    넘 욜시미 해서 물집생겼오ㅠ
    엄마는 살뺀다 그러고 맨날 먹는다ㅋㅋㅋ 막 어제 안머겄다고 뻥쳐ㅎ
    언니도 와서 살빼! 언니 다리 두껍게 나왔드라ㅋㅋㅋ
    언니 오면 공부 짱짱짱짱짱 마니 해야될껄??
    나 일주일에 45시간이나 해~ 그리고 끝나고 뽁싱가~
    나 열시미 해서 11자 복근만들거다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건강하게 자알 있다 오래.
    나는 상관업는데ㅋㅋㅋㅋ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빠이빠이~
  • 현준아빠 2012.07.26 18:08
    현준아~ 즐거워보이는데~~엄마아빠 잔소리안듣고 누나들 눈치안보니까 좋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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