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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9개국
2012.08.27 17:07

[37차 유럽] 대원소감문-3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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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혁진.jpg 

고혁진

처음에는 정말 두근거리고 설레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한 3일정도 후 부터는 적응이 되면서 유럽의 시간에 익숙해졌다. 재밌고 알찬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알크마르 치즈시장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이리저리 큰 치즈를 나르는 아저씨들이 계셨는데 두 분이 호흡이 정말 잘 맞아보였다. 유럽 9개국 문화체험 탐사를 하면서 한국, 집이 그리웠던 적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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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연

탐사는 정말 재미있었다. 네덜란드에서 여러 가지 치즈도 시식했는데 맛있었지만 너무 비싸서 아쉬웠다. 프랑스 파리에서 탄 수상버스도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배인데 덥긴 했지만 좋았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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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송

유럽탐사는 대체적으로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고, 기념품을 아쉽게도 많이 못 샀는데 다시 오면 정말 많이 사야겠다.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타봤는데, 장거리 비행이었지만 재미있었고 20일 동안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다. 친구들과 대장님들과 지내는 것도 즐거웠는데 헤어질 시간이 돌아오니 정말 싫다. 20일이 아니라 2개월이었으면 좋겠다. 여기에서 나처럼 광주에 사는 친구들도 만나서 신기했다.

텐트생활을 할 때는 조금 딱딱하고 불편했지만 우리 텐트 팀이 협동이 잘되어 재미있었다. 유스호스텔에서 잘 때는 편하긴 했지만 넓어서 조금 무서웠다. 그래도 침대는 정말 좋은 것 같다. 20일 동안의 깊은 정이 든 우리의 일정이 파리에서 마무리 되었다. 행복했다.

 

박수종.jpg 

박수종

1920일간의 유럽탐사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9개국. 자세하게 얘기하면 10개국을 다니는 동안 많은 느낌이 들었다. 일단, 처음 이탈리아에 들어왔을 때는 유럽이란 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그러면서 유럽의 문화는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를까?, 혹은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까?’라는 의문을 스스로 던지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이번 유럽탐사에서 이러한 여러 의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유럽의 화장실 문화, 음식문화 등과 관련된 실생활 문화를 알게 되어 좋았다. 또한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유럽 내에 있는 각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할 게 되면서 그들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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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현

81일 나눠 유럽 땅을 밟았다. 설레었고, 떨렸다. 처음 간 나라는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더웠다. 그래서 힘들었던 만큼 기억에 남았다. 이탈리아의 로마는 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처음 숙소는 방갈로 얻는데 유진이 언니와 같은 방을 썼다. 우리는 계속 친해졌다. 유진이 언니한테 많이 고맙다. 예쁜 풍경으로 가득했던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모두 멋진 곳으로 내 기억 속에 남아있다. 벨기에의 달콤한 와플, 스위스의 필라투스 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까지! 이번 여름방학은 영원히 내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대장님들, 언니, 오빠들, 친구들도 절대 잊히지 않을 것 같다. 이번 탐사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자 멋진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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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석

어렸을 때 친하던 민재형의 추천으로 유럽 9개국 탐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 어리둥절하고 적응이 어려웠다. 인천공항에 처음 가봤는데 너무 넓었고, 외국인도 정말 많았고, 다들 바빠 보여서 나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비행기에 오를 때는 처음타기 때문에 정말 많이 떨렸다. 거기다 첫 비행이 해외이고 먼 곳인 유럽이라 떨림이 배가됐다. 비행기에 오르고 출발을 했다. 엄청난 속력으로 비행기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다른 사람도 신기했을까? 나는 정말 많이 신기했다. 기내식도 끝내줬다.

이탈리아 공항에 도착해서 서둘러 짐을 받고 첫날밤을 방갈로에서 보냈다. 첫날이라 그런지 내 배낭 안에 뭐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도 모르고 정신없이 잠든 것 같다. 첫날밤은 힘들었다. 첫날이 힘들어서였을까? 내가 간 9개국 중에서 가장 힘든 나라가 이탈리아였다. 유적지로만 보면 다 최고였는데 날씨가 무척 더워서 힘들었다. 유적지마다 줄도 너무 길어서 뙤약볕에서 기다려야했던 적도 있었다. 그때는 물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그러나 반대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캠핑생활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얼어 죽을 것 같이 추웠다. 빨래를 널어도 마르지 않았다. 유럽의 날씨는 일교차가 너무 큰 것 같다. 그래도 피렌체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수영도 하고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에서 풍경도 구경해서 정말 행복했다. , 유럽의 성당은 정말 최고였다. 성당 하나하나가 모두 화려하고 정교했고, 텐트에서 자고 일어나면 울리는 성당의 종소리는 아침을 알리는 천상의 소리 같았다. 유적지들은 나에게 저 유적지를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여행기간 동안 말을 한마디도 안 섞어 본 친구들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함께한 우리의 추억들은 영원히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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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첫 해외여행. 첫 유럽을 한국청소년탐험연맹에서 가게 되어 뜻 깊었다. 첫날은 처음 해외여행을 간다는 사실에 무척 설레고 기대되었다. 공항에서 전에 국토회당 마지막 날 보았던 구아진 대장님을 보고 !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구아진 대장님, 다른 대장님들이랑 더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모스크바 공항에 잠시 내려서 대장님을 포함한 모든 대원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다시 로마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늦은 밤 로마에 있는 다빈치 공항에 도착했고 그 이후로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그리고 마지막 프랑스까지. 중간 중간에 혼나고, 단체기합을 받았을 때도 있었지만 기합을 받으면서도 억울하지 않았다.

이제는 이 소감문을 쓰고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지금은 비행기 안에서 소감문을 쓰고 있다. 이 비행기를 타고 모스크바에 가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가면 우리의 1920. 37차 유럽 대장정이 끝이 나겠지?

하아……. 다시 오지 않는 14살의 유럽을 함께한 대장님들, 언니, 오빠, 친구들과 보내게 되어 기쁘다. 20일이라는 일정이 길 것 같았는데 이렇게 짧게 느껴질 줄은 몰랐다. 다시 유럽에 오게 된다면 지금 이 순간, 이 유럽 탐사가 다시 떠오르겠지? 한국에 돌아가면 금방 학교에 가야하기 때문에 내 이번 여름방학을 다 받친 유럽탐사였지만 후회는 없다. 오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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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유럽에서 느낀 점. 내가 처음 본 유럽은 신기하고 우리나라랑 다른 점도 많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먼저, 신기했던 것은 우리나라처럼 건물이 밋밋하지 않고 하나하나 개성이 있는 것과 답답하게 지어져있지 않은 것이었다. 또 우리나라는 수돗물을 마구 마시지 못하는데 유럽의 수돗물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쉽게 마실 수 있었다. 신기했다. 그래서 그런지 유럽에는 부러운 것이 많았다. 멋진 건물들과 깨끗한 수돗물 말고도 집마다 정원이 있고, 도시 곳곳에 잔디밭으로 된 광장이 많았던 것이다. , 큰 박물관과 유명한 미술관들이 가까이에 있고 무료라서 그런 곳을 우리와는 다르게 너무나 쉽게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엄청 부러웠다. 하지만 부러운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장실에 돈을 내고 가야하고, 소매치기 때문에 늘 가방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

유럽은 정말 재밌었다.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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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

친구들, 오빠들, 언니들, 동생들 그리고 5명의 대장님들과의 마지막 날이다. 처음에 오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헤어지기 싫은데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헤어지기에는 너무 많이 친해진 것 같다. 너무 아쉬워서 차라리 여기 오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나를 제외한 52명중에 가장 아쉬운 사람은 당연히 수현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친해졌고, 더 깊은 정을 나눈 것 같다. 정말 헤어지기 싫다. 다들 잘해줬고, 정말 고마웠다. 학교처럼 매일 보는 게 아니라서 더더욱 아쉽고 울컥하기도 한다.

탐사 기간 중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서 짜증났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짧은 시간 이였던 것 같아 많이 아쉽다. 아직 말도 못해본 친구들도 있고, 이제 막 친해지려는데 곧 헤어져야하는 친구들도 있다. 시간이란 정말 야속한 존재인 것 같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두려움이 조금씩 있었는데 지금 우리는 마치 1년 이상을 함께한 사람들처럼 가까워져있다. 그만큼 아쉽고,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한다. 48명의 대원들보다 5명의 대장님들께 더욱더 감사드린다. 철없이 장난만 치던 우리를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그 다음이 우리 6대대의 리더 채대영^^ 대대별 미션을 할 때마다 우리를 잘 이끌어주고 항상 먼저 나서줘서 고맙다. 3연대의 리더 수종이 오빠! 11명을 잘 보살펴줘서 정말 고맙다. 아직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이정도로 끝내야겠다. 유럽에서의 추억들은 영원히 간직해야할 가치 있는 보석 같다. 길고도 짧았던 1920. 이젠 다들 안녕이다. 다음에 다 같이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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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지

맨 처음 갔던 바티칸 시국, 이탈리아에서는 너무 힘들어서 남은 탐사 기간을 생각하며 걱정했다. 그런데 계속 여러 나라를 탐사하다보니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유럽에 대해 알게 되어 즐거워졌다. 유명한 박물관, 미술관, 성당 증을 가서 좋았고 대장님의 설명도 들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되어 좋았다. 무슨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잘 챙겨주는 언니, 오빠들에게도 고마웠다. , 잘 대해주신 대장님들께도 감사했다.

이제 탐사가 끝났지만 친구들, 언니, 오빠들과 연락을 많이 하며 계속 친하게 지낼 것이다. 함께한 좋은 사람들과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알게 된 점이 많은 유익한 탐사였던 것 같다.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쁘고, 유럽탐사를 신청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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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대영

나는 유럽 9개국 문화체험 탐사를 통하여 많은 것을 경험한 것 같다. 일단 첫 번재로 TV나 책에서 나오던 장소를 우리가 직접가서 보고, 느끼고 사진을 찍어서 좋았다. 두 번째로는 전국에서 온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배우도 정도 많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가 탐사기간 동안 대대장 역할을 하며 리더십에 대해 배워서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너무 불편했던 점은 너무 더웠던 것이다. 걸어다닐 때마다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찝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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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원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에 왔다. 유럽은 대박이다. 경치도 좋았다. 하지만 유럽은 무지 덥고 탐사할 때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팠다. 우리가 간 9개국 중에 대부분의 나라가 더웠던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불편했던 것은 텐트에서 잘 때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에 너무너무 가고 싶었다는 것이다. 유스호스텔에서 잘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왜 텐트에서 잘 때만 그랬던 걸까?

여러 가지 현지 음식도 먹어보고, 바티칸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천지창조 그림도 보고, 잘츠부르크 초콜릿도 먹고, 여러 가지 치즈를 싸게 사기도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국가인 프랑스에서는 이삭줍기, 모나리자 등의 유명한 그림도 봤고 개선문도 봤다. 에펠탑도 봤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유럽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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