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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05.11.29 17:46

29일째(2.16)

조회 수 2738 댓글 0
 비바람이 치는 바다, 잔잔해져오면..  
오늘은 8시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을 하니 기분이 날아갈것만 같았다.
나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침낭을 개고 맛있는 밥을 먹기위해 대원들을 깨웠다.
우리는 양배추와 닭국물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누나가 빵을 먹을 거냐고 물어보았다. 빵은 무척 맛있었다.

이곳은 한국인 아줌마가 운영하는 백팩커스인데 아줌마는 참 친절하셨다.
우리에게 맛있는 김치도 그냥 주셨다.

와카레와레와 라는 곳에 갔는데 멋있는 풍경을 보았다. 냄새는 달걀 썩은 냄새와 비슷한 유황냄새지만 104도라고 한다.
라면을 끓여도 끓을 것만 같았다. 달걀과 옥수수를 넣으면 금방 된다고 했다.
온천물이 무척 뜨거워 보였다. 물이 팔팔 끓는다. 신기하였다.

그리고 마오리 족의 회관을 갔다.
마오리 족의 무기와 악기를 보고 온천물을 보러 갔다.
김이 용처럼 생겼다.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나는 사진을 멋있게 찍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마오리 족 콘서트에 갔다. 너무 무서웠다. 눈도 무척 컸다.
하지만 너무 재미 있어서 박수가 절로 나왔다.

그리고 나와서 머드를 보았다.  진짜 많이 있었다.
우리는 숙소로 가서 밥을 먹었다.
빵을 맛있게 먹었는데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다.

봉고차를 타고 우리는 기념품매장에 갔는데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우리는 로토루아 호수가 있는 곳까지 뛰어갔다.
로토루아 호수는 연가로 유명한 호수이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온천 마을! 마을의 하수도가 모두 온천이고 사방이 온천 이었다.
얼굴이 녹을 것 같을 정도로 물이 뜨거웠다.
기념사진도 찍고 머드도 만져보았다.

지금은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이틀 정도 머무를 예정인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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