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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차 국토대장정 1연대 대원들의 두번 째 편지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Jan 15, 2019

옴마 아빠~

나 가은이에요 이제 곧 끝나가요.

기쁜소식 제가 드디어 스스로 응아를 했어요. 걱정안하셔도 되요. 상주에서 곶감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전화번호 적어와요. 010-8819-6096 이에요~곶감 먹자마자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효녀 가은이 이제 진짜 효녀 될게요. 각성함.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싸라매요~ 아 너무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마을회관 할머님들 보면서 할머니 생각이 너무났어요. 영등포 유스호스텔 왔는데 미국 가던 날이 생각나요 ㅋㅋ 기합도 많이 받았으니까 걱정마세용~저 보고싶으면 말씀하세요. 바로 뛰어갈텡께! 아 글고 괜히 경복궁까지 나오지 마셔요. 상랑함둥

-최강귀야미 가은이가-

 

엄마, 아빠 벌써 하루 밖에 안 남았네요.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국밥도 먹고, 문경새재도 가고, 옛길 박물관도 가고... 엄마 편지 읽고 계속 울었어요. 편지는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고 있고, 힘들 때 마다 읽고 있어요.

! 엄마, 윤서 때문에 안 힘드세요? 아빠는 요즘도 계속 늦게 들어 오세요? 몸은 괜찮으시죠? 아빠랑 윤서는 잘 지내요? 질문이 너무 많았나요?ㅎㅎ

! 장난감 완주하면 사주시겠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큰 배낭 옆구리 보니까 돗자리가 없어 졌더라고요ㅠㅜ 물건을 너무 많이 잃어버리네요. 죄송해요ㅠㅠ. 제가 너무 책임감이 없나봐요.

이제 하루만 있으면 만나네요.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내일 광화문에서 뵈요. 안녕~~^^

고윤재 올림

 

안녕하세요. 이제 거의 다 끝이나고 있고 내일도 2시간 정도 걸으면 보게 되요. 이제 다리를 만지면 아픈데도 거의 다 나았고, 다리가 엄청 튼튼해진 느낌이 들어요.

이제 친구, 동생, , 누나들 하고 친해지고 얼마 못 있던 것 같은데 2주가 벌써 지나가고, 부모님과 집이 보고 싶네요.

집에 가면 하고 싶었던 일, 하고 싶었던 말, 먹고 싶었던 음식 등등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것 다 하고 싶네요.

내일이면 만나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사랑합니다. 

김동현 올림

 

어머니 아버지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저번에 어머니, 아버지와 헤어졌을 때가 지금도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저 물집이 3개 더 났어요. 그리고 2개는 없어졌어요.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보내 주신 편지를 보고 제가 제일 많이 울었어요. 어머니 제가 말을 안 듣고 거짓말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 제가 아버지 속 썩여서 죄송합니다. 

천지민 올림

 

엄마 아빠 ㅎㅇ

내일이면 볼 수 있다 나이따~창원가면 치킨 피자 곱창 떡볶이 다 먹자. 나 배고파. 아 맞다 나 발톱 안 깎고 가서 양말에 빵꾸 많다. 발톱 깎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다 보고 싶어요. 내가 살아서 돌아 간다고 했지?^^ 살았지롱 메롱 메롱 이제 밥도 안 남기고 잘 먹습니다. 걱정마세용~

이은채 올림


엄마 아빠 국토대장정 마지막말 쓰는 두번째 편지네요 지금은 당산에 있는 하이 서울 뉴스호스텔에 있어요 도망가면 갈수있지만 참고있어요 너무 나가고 싶어요 그런데 하루 남아서 참고있어요 방학의 반을 여기서 보냈다니 정말 힘드네여 저 집에 돌아가면 학원도 빠지고 완전 많이 놀꺼니까 말리지 말아주세요 오랜만에 창문으로 당산을 보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나요 제가 사고만 치고 다녀서 죄송해요 잘못은 제가 하고 사과는 늘 부모님이 하신거 같아여 저 집가면 조용히 지낼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신태원 올림

 

대장님들과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하면서 어느새 13일 내일이면 집 가네요 저번 편지말고 댓글 봤어요 옷은 잘 안갈아입지만 그래도 잘 씻고는 있어요 집가면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일단은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네요 이제 이 캠프 끝나고 올해 여름 방학에는 알바 구해서 이제 어디로 가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이 캠프 끝나면 휴대폰을.. 암튼 지금 잘 지내고 있고 걱정하실 것 같지는 않지만 뭐 내일 끝나니 뭐 걱정할 건 없겠죠 내일 잘 돌아갈게요

이준 올림

 

엄마 아빠 2번째 편지에요 솔직히 첫번째 편지에 할말을 다 하긴 했지만 아빠한테는 죄송하고 나중에 빨리 보고싶어요.

엄마도 보고싶고 은재도 윤재도 효재도 내말 좀 잘듣고 컴퓨터도 보고싶은데 보면 안되니까 됐네요. 이제 내일이면 만나네요. 다들 빨리 보고싶어요.

대장님들이랑 이제 막 친해졌는데 가야하네요.

친구들도 보고싶고 2번째인데 부모님 편지를 보기도전에 또 울었어요 솔직히 지금도 울것같은데 그래도 여기 대원들이 재미있어서 울것같지않아요. 그래도 솔직히 또 오고 싶진않네요

장성재 올림

 

사랑하는 부모님께

언녕하세요? 엄마,아빠 저 지원이에요 벌써 부모님 얼굴을 못 뵌게 2주일이 다 되가네요.

내일이면 우리 만날거에요. 그리고 이 국토대장정은 걷기도 하지만 보람과 행복을 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친구,언니들이랑 어울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국토대장정은 게임도 하면서 체력을 길러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숙소에 있거나 걸을때나 언제나 부모님이 2주동안 곁에 없어 쓸쓸했어요. 그리고 대장님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는 사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내일이면 뵙네요

발목이 조금 아팠는데 이제는 괜찮아졌어요

어제는 담력테스트로 밤에 산을 올라갔어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친구,언니들이 감싸주어서 이겨낼 수 있었어요. 내일 뵐게요

문지원 올림

 

엄마에게

엄마 저 아림이에요. 어제는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갔는데 힘들었지만 도착하니 괜찮았어요. 그리고 어제 산에서 담력테스트고 했어요. 빨리 집에가서 하고싶은거랑 먹고싶은 것도 먹고싶어요. 내일이면 대원들이랑 대장님들이랑 헤어져야 한다니 너무 아쉬워요. 그동안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그럼 이만 가볼게요.

아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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