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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 요즘 여기에 올라오는 수식어 중에서 너의 이름이 많더라.
장한! 참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되는군!

오늘은 행군을 하지 않았다고? 우와 정말 신났겠다. 게다가 간식마저 빵빵하고...몸이 즐겁고 마음마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겠다.

힘들고 먼 길 가는 것, 한 걸음부터 시작하고, 오늘처럼 이렇게 주변으로 시선도 돌려 살펴보고 지져분해진 부산물도 치우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정도 나누어야지. 멋진 하루를 보냈으리라.

장한이가 오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주위의 대원들과 재미있게 잘 놀았길.

어제 그제 올라온 장한이 웃는 사진을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알아주고 자주 들여다보고
장한이처럼 웃어본다. 너무 멋진 웃음으로 멀리 있는 장한이가 엄마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는 것 꼭 기억해줘.

오늘 잘 쉬었으니 내일은 가뿐하게 일어나서 신나게 걸어보자.
엄마도 토요일엔 지리산 둘레길 5코스를 알아보려고 계획 중이다.

장한 장한아, 멋지고 대견한 아들 장한아,
오늘도 좋은 꿈 꾸고
사랑해.
우리 가족 모두가 널 응원한단다.
8.1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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