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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스런 아들 김호용에게

호용아 무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이 많구나
아무것도 모르고 대장정길에 올라 힘들어하는 너의 모습을 생각하니
한편으론 미안하고, 다른 한편으로 너가 대견스럽기만 하다.
김호용!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빠 엄마의 아들!
우린 믿는다. 우리 호용이가 잘 해낼것을!

완주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무사하길 엄만 기도할게.
그리고 그날 경복궁에서 보자꾸나.

김호영 화이팅! 우리아들 최고다!

너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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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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