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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 민성아!!

오늘 떠났는데 벌써 허전한 맘이 드는데 우리 아들 없이 몇일을 어떻게 기달릴지 걱정이네...

하지만 우리아들을 잘 할 거라 믿고 또 믿어

뱃속에 있을때 보다 태어나니 더 예쁘고 백일때보다 돌때가 더 예쁘고 유치원에 갔을때 보다 초등학교 들어가니 더 예쁘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쁘고 사랑그러운 울 아들.......

넌 잘해 낼거라 믿어 사랑하고 또 사랑해

힘든일도 엄마보다 더 의젓하게 견뎌내주고 항상 듬직한 오빠처럼 엄마를 위로해주고 아빠에게 힘이 되어주는 울 아들을 엄마,아빠는 항상 고마워 하고 있어

감기조심하고 힘들고 지쳐도 엄마,아빠 생각하며 견뎌내 줄 수 있을거라 믿을게

늘 지금처럼만 해줬으면 좋겠어......

보고싶어도 엄마도 민성이를 생각하며 참고 이겨내볼게

민성이도 잘 할 수 있지????

사랑해 정말 사랑해

어떤한 말로도 엄마가 민성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말이 없겠지만

이 세상 무엇가도 바꿀수 없는 내 아들을 엄마는 믿고 잘 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조금만 걱정할 게 잘 참고 견디고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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