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보고 싶은 정욱이에게~~

by 정욱엄마 posted Aug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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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아~~유럽여행 잘 하고 있는거지?

엄마는 매일 밤마다 여기 들어와서 니 사진 보며 대견하다고 생각한단다.  사진을 찍을 때 웃고 있는 얼굴보다 무표정한 얼굴이 더 많아 혹시 재미었나하고 생각한 날이 더 많아. 이번 여행을 통해 니가 좀더 성숙해 지길 바라며 엄마가 보냈는데 어때? 엄마가 선택을 잘한것 같아?

재윤이도 캠프 끝나고 지금 집에 와 있어? 오빠를 엄청 부러워 한단다.  며칠 전 전화 왔을 때 엄마도 니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 ㅠㅠ 아빠에게 전해 들었어. 잘 지내고 있는것 같긴 한데 시간이 짧아 긴 이야기를 못 했다는 구나.

남은 여행이 3일이네. 아쉬움이 남겠지만 돌아오면 기쁜 소식도 있단다. 능동중 다녔던 하은이 누나 알지?

하은이 누나랑 8월 20일 원주 유소년대회 신청했어. 물론 단식두~~ 첨엔 여행다녀와서 너무 힘들고 연습을 안해서 신청안하려구 했는데 하은이 누나 엄마가 너랑 대회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틀간 연습하면 다시 실력이 돌아올거란 믿음으로 신청했지~^^

여행지에서 사진 찍을 때 웃고 찍으면 엄마가 더 행복할 것 같아ㅠㅠ

엄마는 금요일에 근무라 못가. 재윤이와 아빠가 공항으로 간단다. 엄마가 없어도 실망하지 말고 집에서 보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