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탐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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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미션게임과 냉수마찰~!!

 

이슬 맺힌 아침풍경을 보며 대원들은 잠에서 일어났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방에서 푹 자고 일어나니 가뿐한 컨디션에 아침밥도 술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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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군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이 몸을 풀기위해 강변으로 향했습니다. 안개가 낮게 깔린 신선한 날씨에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잘 닦여진 자전거도로를 연대별 오리엔티어링으로 움직였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하루안에 돌파해야 할 거리를 네개의 스팟으로 나누어 미션을 수행하며 어느때보다 흥미로운 행군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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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미션은, 가위 바위 보입니다. 먼저 도착한 연대부터 대장님을 가위 바위 보로 이겨야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쉬운 미션이기 때문에 모두 금새 통과 할 것 같았지만 몇명의 인원이 한번에 대장님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미션은, 텔레파시입니다. 둘씩 짝을 지어 주어진 두 글자 다음에 올 단어를 동시에 외쳐야 하는데요. 쉬운 듯 쉬운 듯 넘어가지지 않아 뒤에 오는 팀에게 역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미션은, 인간제로입니다. 이리저리 돌아가는 눈동자들과 치열한 눈치 싸움에 무엇보다 흥미진진한 미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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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션은 대장님을 웃겨라입니다. 네번째 지점에 도착한 연대는 네명의 대장님을 웃겨야 합니다. 이때 연대장은 웃으면 실패! 아이들은 여러가지 표정과 개인기는 물론 춤까지 춰가며 대장님 웃기기에 사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마음먹고 입을 꾹 다문 대장님들은 쉽게 웃어주지 않으셨고 대원들은 마지막 카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깜찍한 최연소 대원의 애교! 두 눈을 초롱초롱 뜨고 다가오는 어린 대원에 모든 대장들은 무장해제 되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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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지에 도착한 아이들은 곧장 개울가로 향했습니다. 겨울 국토대장정의 초특급 이벤트! 냉수마찰을 경험해보기 위해서인데요. 처음엔 차가운 개울물에 들어가자니 대원들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하지만 용감하게 먼저 빠져 보이는 대장님들을 본 대원들은 긴장을 풀며 하나 둘 따라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겁을 먹고 들어가기 싫어했던 아이들도 방긋 웃으며 숙영지로 돌아왔습니다. 추운 겨울이어도 아이들은 아이들인지 물놀이가 마냥 재밌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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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취사대장님의 영혼의 메뉴.... 꿔바로우입니다. 저녁내내 얇게 저민 고기와 재우고 튀기고 씨름한 취사대장님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모든 시름이 사라진 듯 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엔 모두 모여 앉아 기다리던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방 기계까지 갖추어진 공간에 대장님들부터 나서 분위기를 띄우니 대원들도 하나 둘 앞으로 나와 숨겨둔 끼를 발산 했습니다. 그간 준비했던 연대별 장기자랑은 물론 대장님들과 총대장님의 노래까지 듣고 나니 벌써 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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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도 많이 놀고, 먹기도 많이 먹은 하루입니다. 놀다 지친 아이들은 바로 꿈나라로 떠났고 경북에서의 마지막 밤도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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