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46차국토]0106 새로운 출발지 동래, 후발대도 안녕~!!

posted Jan 0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드디어 부산항에 도착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기상 시간인 6시가 되기도 전에 설레는 마음으로 대부분 일어났습니다.

새로운 대장들과 대원이 오기 때문이지요.

첫 행군을 위해 준비한 후, 하선 하였습니다.

 

page.jpg

 

든든한 아침식사 후, 대원들은 동래향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동래향교에서 영남대로 탐사 대원 5명과 10명의 대장님이 합류함으로서 46차국토대장정팀은 완전체가 된 만큼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IMG_1550.jpg

 

동래향교는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 61호로, 조선시대 국립지방교육기관이었습니다. 1392년에 국가의 교육진흥책에 따라 지방민을 교육하려고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동래성 함락과 함께 불타 없어져 1605년 동래부사 홍준이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 여러 차례 옮기면서 중건하였고, 1813년 동래부사 홍수만이 지금의 자리에 옮겨와 다시 세웠습니다. 

 

IMG_1622.jpg

 

단체사진을 찍고 임남영 문화관광해설사를 만난 뒤, 동래향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우리 대원들은 해설사 분과 함께 복천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삼한시대의 대표적 분묘로서 1969~1994년에 발굴된, 동래 복천동고분군 옆에 건립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의 산하 박물관입니다.

 

IMG_1634.jpg

 

IMG_1636.jpg

 

IMG_1637.jpg

 

마지막으로 동래 읍성지에 가서 연대대장님들과의 첫 연대별 사진을 찍고, 행군을 시작했습니다.

 

IMG_1559.jpg

 

첫 행군이라 힘들었을 텐데도, 대원들은 대원, 대장 모두와 서로 친해져서 노래도 부르고, 웃고, 떠들며 즐겁게 행군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긴 행군이 끝나고 드디어 오늘의 숙영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서로 수고했다며 한마디 씩 건네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간단하게 세면세족을 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IMG_1731.jpg

 

연대별 소개를 하고 난 뒤, 새로운 대장들의 소개도 받고, 내일을 위해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건강하고 무사하게 행군을 마치길 바라며, 내일 더 알찬 일지로 돌아오겠습니다.^^


Articles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