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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7.01.14 04:04

[48차유럽]<20170110> 악마의 산, 필라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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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악마의 , 필라투스 

 벌써 일주일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눈이 내리는 스위스의 아침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필라투스 산에 올라가는 날입니다. 필라투스 정상 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눈썰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눈썰매를 꿈에 부풀어 무척 들떠보였습니다. 필라투스 산은 루체른의 3 명산 하나로,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예수를 처형했던 폰티우스의 망령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악마의 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도 있죠. 그래서 인지 필라투스산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곳곳에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여느 때와 같은 아침 식사를 마친 , 밖에 나갈 채비를 하였습니다. 산에 올라가면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한용품과 옷을 , 네겹 겹쳐서 단단히 입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은 필라투스 정상에서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샌드위치와 초코바를 하나씩 챙겨주었습니다. 숙소에서 필라투스 입구 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10분도 되지 않아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필라투스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의 설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덮인 필라투스 아래의 마을과 무성한 침엽수림들이 마치 영화에나 나올 법한 그림이었습니다. 천천히 정상을 향해 올라가며 아이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삼십여분 케이블카로 올라간 , 필라투스 정상 까지 가는 케이블카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정상에 다다르자 눈도 내려앉지 못할 정도의 가파른 경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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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올라간 사진촬영을 하고 한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상에는 레스토랑, 상점, 호텔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정상에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을 신기해 하고 스위스의 유명한 상품인 시계와 아미나이프를 사고 싶어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가 출출해졌는지 아이들은 아침에 받은 샌드위치와 정상에 와서 받은 탄산 음료도 같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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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루체른 시내 탐사를 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카펠다리 입니다. 스위스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112매의 삼각형 판화 그림이 걸려 있다고 하죠.  1333년 로이스강에 처음 놓아졌다고 하는데, 700년 동안 이 모습을 유지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은 시내의 가까운 마트에서 물가 조사를 하고 기념품을 사기 위해 유로를 프랑으로 환전했습니다. 새로운 모양의 지폐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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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간 곳은 유럽 여행의 필수 코스! 어디일까요? 네 바로 성당입니다.^^ 얼마 걷지 않아 우리는 루체른 호프 성당에 도착하였습니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성당 모습이 우릴 맞아줍니다. 

 

 용감한 스위스 용병 이야기를 아시나요? 오늘 시내 탐사의 마지막 목적지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는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하죠.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고 있는 사자의 모습을 보니 전사한 용병들의 희생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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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탐사를 마치고 모처럼 일찍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개인 정비와 간식을 먹고난 후 부모님께 영상통화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본 얼굴들 무척 반가우셨죠? 이렇게 먼 곳에 있어도 얼굴 보고 얘기 나누며 숙소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전화를 하고 난 후에는 연대별로 며칠 후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연대별로 똘똘 뭉쳐 머리를 맞대 노래를 정하고, 열심히 안무를 연습했습니다. 평소에 친하지 못했던 아이들과 더욱더 돈독해진 느낌입니다. 아이들 장기자랑 시간이 지금부터 무척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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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대 정재규]

어제 스트라스부르에서 쁘띠 프랑스에서 친구, 동생들과 사진을 찍고 노트르담 대성당도 가서 친구들과 맛있는 자유식도 먹었다. 그 다음 스위스의 숙소에 도착하였다. 오늘 스위스의 첫 잠을 자고 일어났다. 어제 9시 40분 쯤에 자서 6시 30분까지 쭉 잤다. 너무 좋았다. 간만에 푹 쉰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 아침을 먹으러 갔다. 역시 내 예상대로 모든 나라 숙소의 아침이 다 똑같다. 그래서 항상 같은 메뉴인 씨리얼과 빵에 딸기잼과 누텔라를 섞어 먹었다. 역시 모든 딸기잼과 누텔라는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정말 맛있었다. 

 

아침을 먹은 후에 숙소 방에 들어가 조금 쉬다가 나와서 점심에 먹을 초코바와 샌드위치를 챙기고 버스에 탔다. 도착 지점은 피라투스 산 정상이었고 해발 약 2000m정도 였다. 어제 여기서 썰매를 탈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대장님이 썰매를 탈 수 있냐고 물어 보았는데 아쉽게도 눈이 많이 안 내려서 썰매를못 탄다고 하였다. 너무 아쉬웠다. 이번 여행 중에 이번 스위스에 있는 필라투스 산 정상에서 썰매 타는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필라투스 산 정상에 올라갈 대 이용한 케이블카에서 친구들과 대화 하면서 놀았던 것이 이번 요일에 가장 재미있었다. 케이블카에 타는 인원4명과 여러 명이 타는 케이블카에서 올라가는 소요시간만 30분이었다. 해발 2000m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필라투스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점심에 먹을 샌드위치를 먹고, 기념품도 구경했다. 오랜만에 많은 눈이 쌓인 것을 보고 추억을 회상하였다. 내 마음 속엔 눈이 많이 덮인 스위스의 필라투스 산 정상의 한 모습을 기억하였다. 정상에서 내려오고 스위스 시내를 갔다. 어떤 성당같은 곳과 빈사의 사자상을 보았다. 빈사의 사자상은 보고 작은 사이즈인 줄 알았는데, 큰 사이즈 였다. 우리는 거기서 5명끼리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숙소 까지 걸어갔다. 가족들과 통화를 하였다. 반가웠다. 오늘 일지를 쓰는데 글씨가 크다. 다음부터 더 잘 쓰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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