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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2017.07.31 10:41

[43차 국토] 0730 길고 길었던 여정.

조회 수 37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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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에서의 맑은 아침이 밝았습니다.


야영을 한 대원들의 기상은 매미 울음소리가 대신해주었습니다. 오늘은 가장 긴 코스를 행군 하는 날입니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대원 모두가 늦은시간에라도 완주하는게 목표입니다.

 

대원들은 출발전에 숙영지앞 분수대에서 단체촬영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대원들의 표정도 밝았습니다.IMG_20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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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면 행군이 지치고 힘들어질탠데 걱정이 많지만 출발은 가벼웠습니다. 행군을 하면서 몇몇 대원들이 흥얼 거리기 시작하더니 노래를 부르며 행군을 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늘어지는 걸음으로 목표시간안에 휴식장소에 도착하지 못했을탠데 오늘은 대원들의 발걸음이 빨랐습니다. 중간에 간식시간을 가지고 초코파이로 대원들의 당을 충전해주었습니다.

이젠 대원들이 물한모금, 초코파이 한입을 귀하게 여길줄 알아서 모두 즐거운 휴식을 가졌습니다. 다시 흥겹게 행군을 시작하고 점심식사를 진행할 안흥초등학교에서 또한번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원들은 점심식사후 초등학교 야외 그늘테라스에서 시트를 깔고 낮잠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 행군에 졸면서 걷는 대원들이 있어서 위험을 줄이고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가진 시간입니다. 꿀같은 시간에 다들 금새 잠들었습니다. 1시간30분가량 휴식을 취하고 숙영지까지 다시 행군 하였습니다.KakaoTalk_Moim_5lJJ4A5E5dpOM1miD4Fy8brlEIpQHL.jpg

 

대원들은 더운 날씨와 힘겨운 행군끝에 횡성으로 들어섰습니다.IMG_2146.jpg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면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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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도 한양에 오를때 지났던 옛길코스 중턱인 관말공원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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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끝에 대원들은 모두 숙영지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식사가 있기전에 오늘자 생일인 대원이 있어서 부모님,친구들을 대신해 저희가 생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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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대장님께서 따로 준비한 미역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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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메뉴는 짬뽕탕! 칼칼한게 오늘 피로를 눌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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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행군에 힘의 원천이 되어줄 연대기를 만들었습니다. 연대별로 저녁식사후 열심히 연대기를 꾸미는 모습을 보고 대장님들도 같이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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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평소보다 업데이트가 늦어졌습니다. 횡성으로 넘어와 안흥을 지나면서 대원들에게 간식으로 준 안흥찐빵을 먹는 대원들의 사진을 모두 담아 보았습니다. 보고싶으실 아이들의 얼굴을 보시며 오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30합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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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합5수정.jpg

 

 

 

 

-사진대장 여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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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우빈맘 2017.07.31 11:38
    가장 긴 행군을 무사히 마친 대원들과 대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드립니다.
    생일맞은 아이의 사진을 보며 갑자기 내 아이인듯
    울컥 눈물이 쏟아지네요...
    지난 몇일간을 내 아이와 함께 고생한 아이여서인지
    멀리있는 제가 묘한 동지애를 느끼며, 문득 그 아이의
    엄마마냥 감정이입이되었나봐요....
    축하합니다.... 멋진고 평생 기억에 남을 생일날이었을거네요.
  • 재하 엄마 2017.07.31 11:52
    길고 길었던 여정을 무사히 잘 마친 우리 대원들과 대장님들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축하 축하 합니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초코파이, 아이스크림, 안흥 찐빵이 꿀맛이겠어요.
    얼마나 맛있을까요?
    아이들은 힘이 들었겠지만 전 너무 사랑스러워서 웃음이 나네요.
    이렇게 사진과 글들을 올려 주시니 꼭 저희가 함께 이 행군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생일을 맞이한 친구는 평생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듯 싶네요.'
    이렇게 배려해 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하고 좋은 것 같아요.

    자꾸만 기회가 주어진 다면 다음에도 우리 아이를 보내고 싶네요. 이번에는 자발적으로 ... ㅎㅎㅎ

    오늘은 모두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일 부터 다시 행군을 시작하여 마무리를 멋지게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재하.용준작은이모 2017.07.31 12:04
    수고하셨습니다.
    생일자까지 따로 챙기시는 섬세함에 감동합니다.
    우리 용준이도 생일이 며칠전에 지나갔는데 대장정떠난다고 생일을 무려 2주나 앞당겨 파티를 하고 갔더랬지요.
    당보중에는 초코파이만한게 없는데 감사합니다.

    재하. 용준아
    얼굴보니 아직도 쌩쌩하구나 재하 얼굴은 변했다 안변했다 하는데
    울용준이는 살이 좀 빠지려나 싶은데 아직은 그대로다 ㅎㅎ
    니들은 이런 행군에 체질인가봐...
    이모도 하고 싶다.
  • 태훈민재맘 2017.07.31 12:28
    여진우사진대장님 사진에는 우리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셔서 그런지 사진에서도 애정이 가득 담겨있는 듯합니다.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형, 동생들과 저희 아들들을 보니 제가 더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해주시는 대장님이하 연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집 아이, 저집 아이 가리지 않고 함께 가는 우리 아이들이라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을 뵈면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국토대장정에 참여하는 대원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참 멋지십니다. 8월 4일에 반갑게 뵈어요
  • 민준맘 2017.07.31 18:56
    '길고 길었던 여정'
    와~~~ 제목만으로도 긴 여정이 느껴집니다.
    이제 며칠 지나면 서울에 도착하겠군요.
    까맣게 그을은 건강한 아들 모습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민준맘 2017.07.31 18:58
    첫번째 두번째 사진 그림 같아요~~~
  • 민준맘 2017.07.31 18:58
    첫번째 두번째 사진 그림 같아요~~~
  • 교운맘 2017.07.31 23:49
    아이고 미역국에 초코파이까지...생일 축하 해주시고... 너무 애써주시는 대장님들께 무한 감사인사 올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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