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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두 번째 날이 찾아왔습니다.

먼저, 일기예보를 보셨더라면 아실, 지금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망온’의 간접적인 영향이 한반도 동쪽까지 미쳐 파도가 높았습니다. 이에 원래 울릉도에 가려했던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파도가 거세어 배가 출항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대장님들과 대원들은 전날 울릉도에 간다는 큰 들뜬 마음으로 있었으나 날씨가 허락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우리 모두 서로를 달래줬습니다. 울릉도 일정 취소소식을 듣자마자 대원들의 아쉬움의 소리가 여기저기 터졌을 때, 대원들이 얼마나 그곳에 가고 싶어 하는지 더욱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무는 묵호 근처에 좋은 탐험학습장이 있어 그곳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먼저 알려 드리겠습니다^^(*기상과 아침식사내용은 생략합니다.)

- 연대별 친목도모의 시간
- 점심시간
- 1:00, 묵호 관광 시작
      -더운 날씨에 좋은 동굴탐험(천곡천연동굴)
      -삼척시립박물관 관람
      -보물 제213호 죽서루(竹西樓) 방문
      -추암 촛대 바위        

오늘의 여정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일정은 연대별 OT 시간이었습니다. 어색한 사이로 만나고 어색한 웃음과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던 어제와는 달리, 하루가 흘렀고 함께 해야 할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서로를 더 잘 알고 친해지자는 의미에서 오늘은 연대별 ‘시간 나누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대장님의 소개와 대원들의 소개로 서로간의 이름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연대별끼리 사진을 찍고 둥그렇게 둘러앉아 대장님들이 미리 생각해 오신 게임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여정이 있기 전 대장님들이 함께할 대원들을 위해 미리 게임을 준비 준비 하셨답니다^^

1연대: 부드러운 카리스마 형민호 대장님. 게임: 후라이팬 놀이 벌칙: 노래부르기
2연대: 상큼이 문보배 대장님. 게임: 아이엠 그라운드 벌칙: 틀렸을 시 양쪽 친구가 한손으로 인디언 밥
3연대: 엄청난 존재감 오준혁 대장님 게임: 함정게임, 눈치게임 벌칙: 노래부르기
4연대: 살인미소 윤성수 대장님 게임: 수건돌리기 벌칙: 더운 텐트에 문 잠그고 2분간 있기
5연대: 매력 철철 윤태영 대장님게임: 공공칠빵, 후라이팬놀이 벌칙: 노래부르기

놀라웠던 것은 게임에 져서 울거나 벌칙을 받을 시 안하겠다고 하는 대원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노래부르기 벌칙에서도 평소 좋아했던 가수의 노래를 서슴지 않고, 목 한번 가다듬고 바로 시작했습니다.‘자옥아’를 불렀던 대원이 생각나네요. 리듬과 감정을 잘 실려 아주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답니다. 대장님만을 공격하는 연대도 있었습니다. 대장님도 아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행을 떠나요’와 같은 이번 여정과 걸맞는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더 즐겁게 하였습니다. 위 연대별로 적혀있는 게임만을 한 것이 아닌 제가 연대별 취재를 나갔을 때 있었던 게임과 즐겁게 대원들이 함께 한 것들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여러 게임들을 계속해서 진행하며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대원들도 이 시간을 아주 재미있게 보내며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서로가 많이 가까워졌답니다.


흐렸던 오전과는 달리 오후에는 파란 하늘과 구름 그리고 햇님이 모습을 드러내주었습니다. 여름인 지라 해가 뜨니 뜨거웠습니다. 대원들은 저마다 챙겨온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깜빡 하고 안 가져 온 대원은 다른 친구대원들 것을 나눠 쓰며 햇빛에 대비했습니다.

오후 1시. 하루 중 제일 더운 시간. 우리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천곡천연동굴탐험에 나섰습니다. 언제나 안전이 먼저! 우리는 관리자의 안전모 쓰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모자를 쓴 뒤 서로의 것도 확인해 주고 우리는 동굴에 들어섰습니다. 자연이 만든 예술적인 석순, 석주, 종유석 등은 대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동굴탐험 후 영상을 보며 우리가 들어갔다 나온 동굴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미쳐 우리가 보지 못한 것들을 다시한번 찬찬히 보여주었습니다.

끝나고 잠깐의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하루에 한 번씩 연맹은 대원들에게 간식을 꼭꼭 제공합니다! 만일 사정상 그날 제공하지 못했을 경우 다음날 2개를 줍니다!*

삼척시립박물관에 도착하여 첫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박물관 관람을 하였답니다. 이곳은 강원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를 보여주는 민속박물관 이었습니다. 우리선조들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어서인지 대원들은 이것저것을 질문하거나 흥미로워 했습니다.

박물관 관람 후 근처에 있는 죽서루(竹西樓)를 방문했습니다. 이 죽서루는 건물 자체의 오래된 역사나 웅장함 뿐만 아니라 주위의 뛰어난 경관으로 인하여 일찍부터 관동팔경 중 제1경으로 꼽혀 사시사철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삼척 죽서루 경내가 그 하나입니다. 친절한 해설자분이 60분 동안 대원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경내를 그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신발을 벗고 시원한 솔솔바람이 부는 누각에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기회가 되신다면 꼭 이곳에 오시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멋진 곳에서 저희는 다시한번 단체 사진을 찍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바다로 나오니 높은 파도가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배가 뜨기엔 위험한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울릉도에 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안타까웠습니다.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저희가 간 곳은 추암 촛대 바위입니다.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만큼 멋진 절경을 구경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절경을 보려 많은 계단을 오를때에는 투덜대긴 했으나 막상 꼭대기에 오르니 탄성만 지를 뿐 사진 찍고, 아까의 불평을 아예 잊고 즐겼습니다.

긴 관광을 마치고 우리를 맞이해준 저녁식사. 오늘의 메뉴는 환상의 김치찌개였답니다. 대장, 대원들 모두 한 그릇 이상씩 비우는 뿌듯한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제와 같이 우리 대원들은 또박 또박 일지를 썼답니다. 하루하루 채워지는 대원들의 일지가, 그리고 마지막에 어떻게 채워질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 이른 일정 때문에 충분한 잠이 필요할 듯 합니다.

대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항상 즐겁습니다. 대원들도 저희 대장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노력하는 대장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정말 울릉도에 들어갈 수 있게 날씨가 허락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편안히 주무십시오.(꾸벅)

묵호에서 일지대장 신수림 씀
  • 김현규 2011.07.21 22:06
    사랑하는 현규. 힘들게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하고 있는것 같아 뿌듯하구나. 아빠 퇴근하고 오면 현규가 반기던 때가 어제인듯한데 벌써 4일이 훌쩍 지나갔구나. 보고 싶고 사랑한다. 현규 화이팅하고 몸조심 해라.. 오늘 현규얼굴을 못보았는데
    내일은 현규 모습 볼수 있겠지?^^
  • 기련미나짱 2011.07.21 22:14
    흐흐^^ 우리아들딸 얼굴보니 너무 반갑네`` 잘하고 있지??
    내일은 날씨가 좋아서 꼭가고 싶어하던 울릉도에 가길 빌어쭐께
    엄마가 여기서 응원하고 있을께 화이팅!!!
  • 재원아빠 2011.07.21 22:28
    재원아, 오늘도 표정이 즐거워 보이네.. 재원이가 없으니 아빠, 엄마는 많이 허전하지만 좀 더 멋진 사나이가 되서 돌아오리라 믿으며 참고 기다릴께... 힘들어도 화이팅!!!
  • 김진태 2011.07.21 22:33
    울 진태 보인다! ㅋㅋㅋ 너무 너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조오타~~~
  • 용현엄마 2011.07.21 22:38
    에구 우리아들 멋있네~~~ 건강하게 잘 다녀와~~ 엄마가 멀리서 응원할께 표정이 밝아서 넘 좋네 ㅎㅎ
  • 김현규 2011.07.21 22:59
    형 열심히 걷고있어? 많이 힘들텐데 돈도 없어서 음료수 사먹지도 못하구.. 물 많이먹어 수분보충해야지ㅎㅎ 걸을때 무리하게 걷지말구 밥 많이 맛있게 먹고 집에서 볼때 살빠진 멋있는 형이 되서 봅시다 약속하기!ㅋㅋ><화이팅!
  • 윤도연가족 2011.07.21 23:13
    국민아들 윤도연♡ 사진과 글을 보니 괜스리 눈물이 날것 같네ㅎㅎㅎ 우리 가족이 너를 응원하고 있으니 16박 17일을 즐기다 오렴^^
  • 박경혁 2011.07.21 23:19
    사진으로 본 울아들 넘 씩씩해 보여서 우선엄마,아빤 안심이다.
    보내놓고도 많이 걱정했는데 웃고있는 울아들보니 엄마마음이 뿌듯하다..
  • 형준엄마 2011.07.21 23:25
    형준아!멀리서 사진으로 보니 동생들 사이에서 믿음직스러워 보이는구나...아직은 어색하고 낯설겠지만 형준이의 장점...사막에서도 살아남기^^ 덥고 힘들겠지만 잘하리라 생각한다. 화이팅!!
  • 서유진 2011.07.21 23:26
    멋진 유진이! 친구들과 한 팀으로 환상의 팀웍, 우애 보여주고 내일은 꼭 울릉도 정복하길... 아! 엄마도 가고 싶다...
  • 박선기 2011.07.21 23:31
    썬써니!! 찾았다. ㅎㅎ
    오~~~ 멋져 부려 !!
    즐겁게 지내다 오렴!
  • 이중훈 2011.07.22 00:15
    훈아..잘적응하고 있니..울릉도 못가서 많이 아쉽웠겠구나..부산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여름 날씨 같지 않단다..엄마도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안전이 최우선이니까..근데 우리 아들 안덥니..청바지 벗고 반바지 입으면 좋을텐데..엄마가 숨이 막히려고 하네.^^
    내일은 꼭 반바지 입은 모습 보여주세염 아들~~~.알았지.....사랑해..잘자.
  • 전민석 2011.07.22 00:20
    오늘 드디어 아들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넘 기쁘다. 민규가 봤음 형~아 보고 싶다고 했을텐데..아들~보고 싶다..~내일은 울릉도에 갈 수 있기를 바랄께...
  • 공민석 2011.07.22 00:44
    사랑하는 아들 민석..사진 보니 반갑네^^집 떠나면 개 고생이란 광고있었지..하지만 그추억은 네게 소중한 기억이 될꺼라 믿어. 밥 잘먹고, 잠도 잘자고, 나머지 할일들 잘 견뎌내길 바래 낼 날씨쾌청해서 을릉도 꼭 가게되길 ~~그리고,모두 모두 건강하길 기도할께요.
  • 안태현맘 2011.07.22 01:35
    태현아..얼굴보니 적응 잘하고 있는거 같아 맘이 놓인다..
    오늘 울릉도 못가서 서운했겠네..
    내일을 기대해보렴..내일도 오늘만큼 즐기고 열심히 활동해!!!!
  • 준기아빠 2011.07.22 01:44
    잘 지내구 있지... 항상 즐겁게 지내는 모습 그대로 듬직한 모습의 사진을 보니 반갑구 역시 믿음이 가는구나 .. 울릉도에 낼 갈수 있게 바랄께 ... 사랑한다 준기야 핫팅.....
  • 정운이정우 2011.07.22 01:53
    정운아~정우야~ 사랑한다... 너희 없는 집이 참 쓸쓸하구나 우리집은 엄마, 아빠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 세상구경 실컨 하고 오러라^^ 화이팅!!
  • 진호 범준 2011.07.22 01:54
    둘다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겠지? 범준이 다친발 어떤지 모르겠네... 덥고 힘들고 단체생활이란 것이 조금 고생스럽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미난 추억 많이많이 쌓았으면 좋겠네..같은 대원들 서로서로 격려 많이하고..무엇보다도 몸관리 잘하고...둘다 씩씩하게 지낼것으로 믿는다. 좋은꿈 꾸고.. 잘자~~ 수고했다.
  • 경욱아빠 2011.07.22 08:04
    경욱아..잘지내고 있지..니동생이 형아 어디갔냐고 해서 지도를 보면서 열심히 가르쳐주었단다..몸조심하고 즐겁게 지내렴..
  • 박규영 2011.07.22 08:47
    와~규영 넘 반갑다
    미소짓는사진 보니 엄마,아빠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
    야~ 빠꾸 너 없으면 좋을줄알았는데 넘 심심하다 많이 보고 나한테 얘기 다 해줘 좋겠다
  • 백나경 2011.07.22 08:52
    나경아 몸은 괞찬지? 많이 걱정했는데 얼굴 보니 반갑다. 울룽도에 꼭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힘네^^ 홧팅......
  • 최승호맘 2011.07.22 09:38
    사랑하는 승호야 잘지내지.... 사진보니 더 보고싶네..
    바다가 잔잔해지길 빌었는데 결국 울릉도 못갔네. 서운하겠다
    오늘은 갈수있길 기도할께 대원들과 잘지내고 많은 경험하고오길바래. 엄만 아들을 믿는다 화이팅!!!
  • 오승엽 2011.07.22 09:45
    승엽아.. 말로만 듣던 묵호, 삼척구경을 다하다니.. 좋았겠구나. 좋은 구경을 할때는 해설사 선생님 설명을 꼭꼭 새겨듣고 와서..우리 가족들 한테도 좀 들려주면 좋겠다.. 일지도 자세히 잘 적어서... 생생하게 알려주라~
  • 정진호 2011.07.22 09:56
    울릉도 가는 배가 못 떠서 실망 많이 햇겠구나..아마 오늘은 배를 탈 수 있겠지..부럽당. 엄마도 울릉도 가고 싶은데 나중에 다시한번 같이 가보자. 그땐 네가 멋진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울릉도를 즐기렴..홧팅!!!!
  • 심유진 2011.07.22 10:58
    유진이의 밝은 모습을 보니 안심된다 내일은 꼭 울릉도에 갈수 있었으면 좋겠네 좀 실망했겠네 암튼 건강히! 대원들과 사이좋게!어제 꿈에 유진이 봤는데...유진이도 엄마꿈 꾸었니? 아빠, 유정이, 엄마 모두 널 응원하고 있어..우리의 기를 받아라 팍팍!!
  • 공민석 2011.07.22 11:00
    멋진아들 공민석~ 웃는 모습으로 사진찍으면 더 멋질것 같은데..국토횡단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소중함을 느끼면서 아주 의젓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엄마 아빠는 기대한다 매일매일을 소중하고 성실하게 ~ 홧팅
  • 박남욱 2011.07.22 11:28
    아들 티셔츠가 넘 잘어울리는것 같은데.. 현준이랑 같은 연대인거 같은데 맞나? 텐트도 치고 게임도 하고 재미있겠다 좋은시간 보내
  • 김현빈,혜빈 2011.07.22 12:00
    딸랑구 모자가 너무 잘어울린다. 딸은 웃으면 더 예쁘거든. 다음사진에서는 활짝 웃는 모습보여줘. 아들 재미있는 표정같아서 안심이 되네. 동생좀 잘 챙겨주삼.아들아,딸아 75만원을7억5천만원이상의 경험을 하고 오삼.
  • 장호영맘 2011.07.22 13:24
    사랑하는 아들 장호영 잘하고 오리라 믿는다. 오늘은 울릉도에 들어가 있길 바란다... 홧팅!!!
  • 김재욱 2011.07.22 18:58
    재욱아!사진으로나마 재욱이 모습보니 넘 좋고,보고싶다...좋은경험많이 하고와라...사랑한다 아들^^
  • 승후니승하니 2011.07.22 20:33
    국토횡단
  • 외숙모 2011.07.22 23:28
    민재야 축하한다
    독도는 꼭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고 하더구나
    독도가 두 팔 벌려 모두를 맞이해 준 것 같다. 멋지다! 힘내라!
  • 신희대 2011.07.23 22:13
    아들 뒤에 펼쳐진 경치가 경이롭네. 부럽다 아들. 쌓인 스트레스, 어려움 모두 실어 날리고 편안하고 행복한 맘으로 돌아오길. 사랑한다.
  • 아인맘 2011.07.24 15:12
    모두들 자랑스럽습니다.
    아인아 사랑해~~~^^
  • 아인 이모 2011.07.27 12:32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그리고, 우리 아인이 너무너무 멋진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아인이를 사랑하는 이모가 미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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