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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차 국토대장정 2연대 대원들의 두번 째 편지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Jan 15, 2019

아빠,엄마에게

엄마,아빠 또 이렇게 편지를 쓰네.

솔직히 말해서 별로 할 말은 없지만 한번 더 써볼려고요. 나이제 내일 집에 가네요. 여기서 많은 일들과 불만들이 있지만 너무 많아서 편지말고 집에서 말로 알려드릴게요. 집에사면 바뀐 것도 은근히 많을거에요. 키도 조금 컷고, 몸무게는 조금 줄고, 조금은 더 철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폰도 없어서 조금 집에가면 들쓸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나 집에가면 친구들과 완전 많이 놀거니까 그렇게 해줄거라 믿어요. 내가 오고싶지 않았는데 엄마,아빠가 보낸거니까. 내일 만나니까 내일봐요. 가자마자 친구들 만날거긴하지만^*^

이시온 올림

 

엄마에게

국토대장정도 이제 마지막 날이야. 내일이면 볼 수 있겠네? 이번 국토대장정은 날씨는 좋았는데 눈이 안 와서 조금 아쉬웠어. 앞으로는 여름에 절대 안오고 겨울에만 오려고.

그런데 눈이 오지 않았어도 대장님들이랑 재밌있게 잘 하고 있어. 여기에 내 친구는 2명밖에 없지만, 동생들이랑 노는 것도 은근 재미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엄마는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해.

여기오니까 공부하는 것보다 걷는게 어렵다는 사람이 있던데 나는 그래도 걷는게 조금 더 쉽더라. 앞으로는 형이랑 같이 올 일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 아무튼 사랑해

최유성 올림

 

엄마 아빠 갑자기 보고 싶음♡♡ 엄마 핫샷 시켜놨제? 나 일지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썼다. 갖고 싶은거 사줘야됨♡♡♡♡ 하루만 있으면 집 간다. 맛있는거 사주세용솔직히 편지 보고 실망했음. 아빠는 안 써주고 엄마는 짧고 에바임. 암튼 편지 써준 것 만으로도 고마워♡♡♡♡

나 서울옴 지금 서울 호스텔임. 걱정하고 그럴 것 같은데 안해도 됨. 엄마 없으니까 뭔가 편함. 옆에서 간섭하는 사람이 없다. 행복하다. 빨리 애들 보고 싶다. 1월 동안 좀 놀아도 이해 좀 해줘~

수빈이한테 내 안부도 전해 주고 이태경도 너무 보고 싶다. 아빠 나 집가면 놀아줘. 회사 가지 말고 데이투 하자.

야 양신원 니 내 옷 입은거 다 안다 한 번만 봐줌^

내일 집 갑니다. 내일 봐용~♡♡

존예 지원이가

 

안녕하세요 이제 행사도 1일남았네요 이제만날수있어서 기뻐요 그리고 아빠 집에가서 공부도 열심히할게요. 그리고 게임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그리고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 집에가서 편식하지않고 밥잘먹을게요. 동생이랑 싸우지않고 친하게 지낼게요.

그리고 강성현이라는 친구랑 친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국토대장정이랑 유럽대장정좀 보내주세요. 국토대장정은 꼭다시 오고싶어요.신범수 대장님이 잘챙겨주시고 지성구대장님이 잘보살펴주시고 계세요.집에 가서 부모님한테 잘해드릴게요 팔등쪽에 상처가 났어요. 어제 담력테스트를 해서 재미있어요.빨리만나요.

-유경제 올림-

 

엄마에게

엄마!! 저 지은이에요!! 잘 지내고 있고 제다리에 물집도 않나고 건강한 다리예요!! 가면서 힘들었을때도 있었어 산에서 잘때가 제일 지원이한테 안좋았을 걸 지원이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엉엉 울었어!! 언니는 내 옆에 있었는데 맨 앞이니까 지치면 다른사람 가기힘드니까 뒤로 간 것이 너무 마음에 걸렸어!!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우리 가족이 생각나네 !! 너무 눈물이 나올것 같아 광주 집 우리 집만 생각해도 눈물이 많이 나올거 같아!! 나 집에 가면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게!! 집에오면 엄마표 깨찰빵해줘야돼 약속!! 행군 힘들긴 한데 가족하고 비요뜨 요플레를 생각하니 힘이 불끈불끈 ! 엄마 조금 아니더 조금만 기다려!! 내일 엄마폼으로 갈테니까!!

아빠에게

아빠! 잘 지내세요? 저 지은인데 내일 광주로 내려가요! 우리 꼭 만나요!! 힘들기도 했지만 계속 끝없이 가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네요! 아빠 저 건강하게 돌아올게요!! 그냥 있어도 우리 가족이 생각나네요!! 잘 때도 언제나!! 아빠 언제나 감사해요!! 여기서 또 오빠들도 더 친해지고 헤어지니까 슬프네요! 여기까지 제가 살아있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아빠!! 우리 꼭 비요뜨 먹어요!! 국토 대장정에서 계속 비요뜨가 생각나요 꼭 만나면 먹어용! 아빠 너무사랑해요 계속건강하세요!!

-지은올림-

 

마지막 날이예요 오늘은 여유롭게 보내고 내일 경복궁으로 갑니다 그동안 멀쩡히 잘 가다가 어제 어이없게 게임하면서 깽깽이를 뛰다가 발목을 삐었어요 심한건 아니였는지 시간이 지나니끼 괜찮아 지더라구요 대인관계를 하지 않았던 만큼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인간관계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모든게 하나하나의 시행착오이자 성장과정이라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지금보다 더 어른이 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만족스럽고 기쁜 1314일이었습니다 항상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들 대원들 모두 너무 고마웠고 즐거웠습니다 여기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잊지 않고 잘 배워 앞으로 살아갈 삶에 도움이 되게 할게요 굉장히 값지고 행복한 경험이였고 할수있다면 다시 또 해보고싶어요 저의 모든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제 의지를 따라 살아갈게요 늘 감사합니다

한진성 올림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의 아들인 민선이에요. 제가 여기에 있으면서 살아가는 법을 잘 배운 것 같아요. 처음에 한라산에 갔을 때나 문경새재를 갔을 땐 좀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잘 이겨내서 목적지까지가니 정말로 뿌듯했어요. 비록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잘 갔어요.

그리고 좋았던 때도 많았어요. 예를 들어서 차 탔을 때, 펜션에서 잤을 때, 장기자랑했을 때 등이요. 그리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예를 들면, 도넛, 콜라, 과자 등이요. , 여기에 있으면서 기합도 받아보고 담력훈련이나 냉수마찰 등도 해봤는데 그러면서 점차 어른이 되어 가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여기에 있으면서 좀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아요.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김민선 올림

 

엄마 아빠 벌써 내일이면 만나네요.

빨리 만나고 싶어요. 만나면 바로 집으로 가서 치킨 먹고 놀고 싶어요. 이번에는 작년보다 덜 힘들었어요. 누나랑도 놀고 싶어요.

형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오늘만해도 주표형이랑 차 얘기도 하고 가은이누나, 은채누나, 지민이, 성재형 등 같이 놀았어요. 제 걱정 안하셔도 돼요. 그리고 방금 편지도 받았어요. 아빠한테서도 받았고 엄마한테서도 받았어요.

엄마 아빠 빨리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김택현 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장주표에요. 국토대장정에 와서 두 번째 편지를 쓰네요.

이제 벌써 14일의 국토대장정이 해단식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13일동안 국토대장정을 하며 하고싶은것도 자유롭게 못하고, 먹고 싶은것도 자유롭게 먹지 못하여 힘든 점도 있었는데 그러한 힘듬을 통해서 지금 내가 얼마나 편하고 자유롭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부모님들께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상 저를 위해 해주시는 노력에 지금까지는 잘 보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라도 할 수 있는 만큼이나마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보답하며 지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주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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