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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국토] 16대대 - 정년,채연,지용,도헌,세민,동휘

by 탐험 posted Aug 05, 2011
8연대 16대대 오세민

어머니께
어머니, 어머니가 써주신 편지 잘 받았어요.
정말 울고 싶지 않았는데 눈에서 눈물이 한바가지 나오네요. 어머니 휴대폰 요금이 9만원이 나왔어요? 정말 죄송해요. 저도 정말 그 정도로 나올 줄 몰랐어요. 다음부터는 엄마 휴대폰 건들이지 않을게요. 어머니 해단식때 오실 거예요? 제발 오세요.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요. 꼭 나와 주세요. 일 때문에 못 오신다면 이모부 휴대폰으로 전화할게요. 국토 종단할 때 힘들 때 어머니한테 받은 편지를 꼭 지고 있으면 힘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사랑해요 어머니. 제가 집에 가면 맛있는 수박화채를 해 드릴게요. 사랑합니다.
엄마는 제거에요. 어머니 안녕히 계세요.
세민올림




8연대 16대대 김채연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에게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채연이에요.
여기 와서 맨 첫날에는 제가 여기 왜 왔는지 한때는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친구들, 언니, 동생들하고도 친해지고 재밌게 지내기도 하고 그래요.
막 처음에 해남에서 합류하였을 때 참 그냥 멍했었는데 애들이랑 같이 지내고 나니까 힘든 일도 같이 보내고 그러니 덜 힘들고 그랬던 것 같아요.
거의 마지막에 편지를 받았는데 서운했어요. 아빠만 편지 하나 써주고…….
진짜로 슬펐어요. 다른 애들은 2장, 11장 막 그러는데 전 편지 딸랑 하나, 괜찮아요. 전 쿨하니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와서 느낀 건데, 집에 대한 소중함과 엄마, 아빠의 소중함도 알고 편식도 안해야 되는 것 등을 알았어요.
참 유익하지만 굉장히 많이 힘들게 깨달은 것 같아요.
이제 집에 가서 잘 할게요!
대드는 것도 줄이고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되도록 안 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김채림 올림




8연대  16대대 윤지용
엄마아빠
이편지는 아마 마지막날 엄마가 날 데릴러 올때 보겠지
여기서 나는 제일 아픈사람중 한명이야 하지만 열심히 걷고있어
땡볕에서 걸을때는 정말 죽을맛이야 그래도 땀을 한껏빼고 밥을먹으면 무엇을 먹던 정말맛있게 먹게 되는거 같아 힘들지만 애들하고 재미있게 생활하고 잘지내면서 즐기고 있어 여기와서 집의소중함과 엄마가 해주신 밥이 생각나 무엇보다도 우유가 제일마시고 싶다 내가 생각해도 여기선 정말많이 걸었어 발도 많이 아프지만 누구보다열정을가지고 열심히 걸을자신있어 머리 아프고  발이 심각하게 아팠을때도  걸었으니 이제는 그 어떤 시련이 와도 열심히 할수있을거같아요
안녕히계세요. 사랑해요
지용올림




8연대 16대대 이도헌

엄마,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내일이면 이제 만나네요. 저 많이 달라져서 올게요. 그리고 제가 고쳐야 할 점들을 다 고쳤어요. 내일 뵈요.
사랑해요. 엄마, 할아버지.
도헌 올림


8연대 16대대 김동휘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지금 국토순례에와있는 김동휘에요
벌써 마지막날이 다가오네요.7월22일호남대로에 입사했는데 그때가 어그제 같네요
여기오면서 부모님 생각과 친구들 생각이 많이나네요 이런게 그리움과 사랑인가요?
지금 새벽3시가 넘어서도 편지를 쓰는데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담겨야 하는데 과연 이편지를 쓰면서 담겨질지모르겠네요
오늘 독도 횡단팀과 우리 종단팀이 최초로 만낫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시간이갈수록 친해지는거 같았어요
밤에는 패스티벌을 했는데 저희팀은 오렌지카라멜에 아잉♡춤을쳤어요 저희팀이 협동해서 열심히 춘춤인데 1등은 못했네요 하지만 아쉽지는 않아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서 나름 열심히 햇는데요 ㅎㅎ 그리고 겸이네팀은 박진영의 허니춤을 쳤는데 1등을했어요 그래서 상품으로 치킨한마리를 받았더군요 엉청 부러웠어요 ㅎㅎ 그리고 오늘 게임을 하는데 저희에게 상품이왔어요 근데 그 상품이... 까나리 액젓이었어요 한모금 마셨는데 순간 올라올뻔했어요
이제 마지막날이다가오니 부모님을 보게될 생각을 하니 기쁘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P.S   I Love you only to family so much
동휘 올림

8연대 16대대 김정년

사랑하는 부모님께
부모님 저 여기서 이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어요
곧있으면 부모님 얼굴을 뵐수 있어요
정말 빨리보고 싶네요...
하루하루 어떻게 버텻는지 정말 신기할정도에요.
제가 꼭돌아가면 이때까지 못해드린 효도 해드릴께요
사랑해요~
부모님의 사랑하는 아들 정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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