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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차 한강종주탐사]5연대-이원혁/김찬민/민형조/배정원/문준영/강보석/김연수/유지선/김유신

by 탐험 posted Aug 01, 2012

이원혁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부모님 아들 원혁입니다. 전에 아버지랑 캠핑 갔을 때 더 길었지만 이젠 아버지도 없이도 잘 하고 있습니다.현재 아픈것도 없고 울어도 대장님께서 조언 해주어 첫 행군 후 부터는 절대 안 울거고 앞으로도 안 울거고요,

어제는 연대별로 걸어서 우리 연대장님이 시도하셔서 일반 민가집에 들려 수박도 얻어먹고, 음료수도 얻어먹었답니다.

오늘도 역시 활기차구요 이제 남은 8일 밖에 안남았어요.

그리고 마음에 아직도 남은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오는 날에 싸운일로 인하여 많이 화나셨을텐데 너무나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기나긴 행군을 하면서 부모님이 너무나 보고싶었어요. 저 요새 김치도 잘 먹고 매추리알도 잘 먹어서 많이 식습관이 바뀌고 있답니다. 부모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저는 건강하니까 나중에 뵙겠습니다.

사랑해요 부모님

 

김찬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찬민이에요 이런 캠프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힘들기도 하고 색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처음엔 정말로 힘들고 다시는 여기가 오기 싫었지만 지금은 적응이 돼서 그런지 이제 견딜만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된지라 스스로 할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앞이르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되엇 부모님께 공손하고 잘지내며 항상 밝고 성실하고 착실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왜 부모님께서 신청하신지에 대해서 알겠습니다.

여기선 모든걸 개인행동이 아닌 단체행동을 하여야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었지만 점차 적응을 하게 되어 많이 저 자신도 바뀐거 같아요.

부모님 그동안 제가 많이 속상하게 해드렸죠? 이제부터는 착한 아들로 부모님께 효도를 할께요. 그럼 나중에 또 편지 할께요. 사랑해요 부모님

 

민형조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아들 형조입니다. 부모님 잘 지네시죠? 저는 여기서 밥도 잘 챙겨먹고 아프지도 않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건강하시죠? 비록 부모님과 23일 정도는 떨어진 적이 있지만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서 많이 걱정 하시는 것 같은데 안하셔도 되요.

그리고 저도 맨날 봤던 부모님이 여기와서 생활하니 많이 그립네요.

학교에서 말썽만 부려서 죄송하고 저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실줄 몰랐고 앞으로는 착한 아들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2학기때는 공부도 열심히 해서 착한 아들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좋은 성적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를 이때까지 키워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부모님

 

배정원

부모님께 아빠 엄마 건강히 잘 계세요? 저 정원이에요 저 지금 한강 국토횡단에서 잘하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힘들지만 이제는 적응이 돼서 잘하고 있어요 언니 오빠들이 저가 막내이기 때문에 많이 잘해줘요.

그리고 사진 올린 것 보셨어요? 제 사진있나요?

저는 아빠 엄마가 너무나도 보고싶어요. 울고 싶지만 잘 참고 있고요 4학년에 여자는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언니들과 많이 치해요. 그리고 언니들이엄마 아빠 보고싶어라고 할때마다 더욱 떠올리게 되네요. 그럴때마다 울고싶지만 꾹 참는답니다.

그리고 부탁드릴께 있는데 저 항상 응원 많이 해주시고 83일 오실 때 환타, 사이다, 식혜, 스무디 아이스티 중 하나는 들고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사랑하고 참고로 오빠 나 flash light 잃어버려서 집 가면 5만원으로 갚을께~ 우리가족 사랑해요

 

문준영

사랑하는 부모님 저는 잘지내고 있습니다.

첫날에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았지만 날이 지날수록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도 다리가 정말로 아프긴해요, 물집도 많이 잡혔구요. 하지만 날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여기와서 음료수랑 탄산음료랑 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요. 집에 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지금 태백에서 정선까지 왔는데 많이 힘들지만 제 생각에는 약 250km정도 남은 것 같아요. 우리 해단식날에 오실 때에 음료수를 1.5리터 로 하나 사와주면 좋겠어요. 전 집에가면 에어컨을 키고 자고 싶어요 그리고 걷다가 중간에 강가에 들어가고 싶은 적이 있는데 나중에 가족끼리 여행 갔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하구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사랑해요

 

강보석

어머니께

엄마 이렇게 여기 행사에 와서 편지를 쓰게 되는 것도 벌써 세 번째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기 행사 올때마다 엄마한테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는 않네요 그래도 여기와서 매일 힘들게 걸으면서 다양하게 느끼는 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옛날과는 다른 점들도 많아전 것 같아요. 이번에 1학기에는 솔직히 성적도 않 좋게 나와서 저도 실망이 많있어요. 그만큼 2학기때는 성적은 물론 학교 생활에도 지장없이 잘 다닐께요. 이제 3번째 오다보니 걷는 것도 많이 적응되서 다치거나 할 걱정은 안하셔두 되요 그래도 곧 생일 인데 엄마랑 누나와 가이 있지 못하는 것도 많이 아쉽네요. 이번 행사 끝나고 셋이서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김연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제가 누군지는 부모님께서 아실거라 믿어요. 도욱이하고 저하고 보낼 때 무슨 생각으로 보내셨는지 몰랐는데 엄마가 여기를 권했을 때 처음에는 하기 싫었지만 도욱이랑 같이 걸어서 살빼는 것도 괜찮다고 하셔서 신청을 했지요. 사실 여기오기 하루전날엔 기대도기 까지 햇어요. 지금 편식도 많이 고치고 있고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부모님 오늘은 점심먹은 후에 열기구를 만들었는데 먼저 그림을 그리고 그 다음에 붙이는데 그때도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였죠. 붙여도 붙여도 잘 안되더라구요 결과는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지만 저희 연대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오늘의 대박 간식은 수박 화채였답니다. 저희 대대장님 덕분에 7그릇이나 먹어서 완전 좋았답니다. ! 그리고 우리 연대장님 성함은 박수현대장님입니다. 연대별 오리엔터링에서 덕분에 환전 호강했답니다.

수박도 얻어 먹고 주스도 마시고 가끔 혼을 많이 내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분이신거 같아요. 부모님 이만 줄이고 사랑합니다.

 

유지선

안녕하세요 저 지선이에요. 저 이곳에 와서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루에 2~30km 걸으면서 정말 물의 소중함과 콜라도 마시고 싶었고 걷기도 싫었어요. 포기를 하고싶었지만 부모님께서 포기하면 안된다라고 하셔서 저는 굳게 마음을 다시 잡고 열심히 걸었답니다. 내일은 33km 걷는다던데 힘들겠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할께요.

그리고 저는 정말로 콜라와 사이다,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얼음물을 퇴단식때 사주셔요. 여긴 대장님도 저희에게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사랑해요 부모님

 

김유신

부모님께 부모님 저 지금 강원도에 있어요 지금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행사 끝나면 부모님이랑 같이 놀러 많이가요. 사랑해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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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연대 김연수 엄마 2012.08.02 02:01
    사랑하는 연수야!
    이렇게 너의 편지를 보니 정말 좋구나.
    도욱이가 너랑 물집이 생겼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된단다.
    도욱이가 누나가 지치고 힘들어 한다고 걱정을 하더구나.ㅎ
    잘 버터주고 견더내줘서 고맙구나!!
    좋은 대장님 만나서 엄마는 너무나 감사하단다.
    우리 아들딸이 대장님 복이 많은가봐~~
    5연대 대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연수가 국토대장정 출발하기전에 대장님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잔뜩 기대하고 갔거든요.ㅎ
    목소리만큼 잘생기시고 더구나 자상하게 잘 해주셔서 연수가 잘 견더내고 있는거 같아요.
    이제 이틀 남았지만 완주하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 김유신아빠 2012.08.02 09:43
    아들~~
    다른말 다 필요 없지~~
    건강하게 잘 지낸다니 더 이상 좋은말이 없는거 같다
    한강종주 끝나면 바로 여름 휴가 준비 중이니 가서 맘껏 놀수 있을거야 ^^
  • 김찬민맘 2012.08.02 14:28
    찬민아~ 기다리던 너의편지를 읽으니 가슴이 벅차구나 그동안 생각과 마음이 많이 성숙해진것같아 너무 기쁘단다.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고 내일보자 김찬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