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28차 철새]1연대:황재원,윤현정,정영호,김민준,김진혁,정성원,박제민,이희동,여기영,한덕현,양바다,선경완

by 탐험 posted Jan 24, 2011
김민준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국토대장정와서 힘들고, 또한 재미있게 하고있어요. 진짜 생각보다 훨씬 힘드네요. 잘 때 추울거란 예상과 달리 더워서 죽을거 같아요. 물론 행군할때도 덥죠. 저 집에가서 하고 싶은게 참 많아요. 엄마, 저 이 행사가 끝날때 까지 열심히 걸을게요. 근데 다음부턴 여기 오는걸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친구는 많이 사귀어 놓았는데 행군이 힘들고 씻는 것도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가끔 샤워도 개운하게 해요. 저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시구요. 할머니랑 잘 노세요. 제가 집 가면 아마도 다리랑 발이 정말 아플거에요. 저 없어도 건강히 잘 있으셔야해요.~
민준 올림

이희동
엄마, 아빠 저 희동이에요. 추억 쌓으라고 이곳에 태용이랑 보내주셨는데 정말 힘든 것 같아요. 해병대의 50배 정도? 왼발, 오른발에 조금 물집이 잡혔어요. 발톱도 좀 아프지만 참을만 해요. 잘 이겨내서 남은 거리를 힘차게 걸어서 잘 부산으로 갈게요. 이곳 밥도 꽤 맛있어요. 하지만 배가 많이 안고픈데 정말 많이 주기도 해요. 하지만 내가 그나마 잘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다 먹었어요. 여기 대장님들도 착하신 분들인데 화가나면 조금 무서워요. 그리고 오늘은 호텔에 왔어요. 온탕에 있으니 온몸에 피로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태용이랑 잘 있으니 걱정마세요. 힘들지만 여기 사람들 좀 웃기기도 해요 하루마다 나오는 간식이 있는데 초코파이, 몽쉘, 봉하빵 전부 꿀맛이에요. 봉하빵은 봉하 마을에 있는특산품이에요. 보리빵 같은 건데 아주 맛있었어요. 노무현 대통령 추모도 하고 부엉이바위, 사자 바위 다 봤어요. 보통 사람이 한시간에 4km걷는데 내일은 아침부터 빠르게 걸어서 좀더 많이 걸을 것 같아요. 힘들 것 같지만 힘낼게요. 철새따라 국토대장정이라서 그런지 박물관이라던지 저수지도 많이 방문했어요. 7박 팔일 벌써 반이 지났어요! 내가 없는 동안 두분 다 건강하세요.누나도 공부 열심히하고, 우리가족다 사랑해요!

정성원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성원이에요. 어머니, 아버지 잘 있으세요. 전 잘 있어요. 이젠 4일 남았어요. 어머니, 아버지 일 잘하고 있나요? 사랑하는 어머니 보고싶어요. 저녁되면 놀고 재미있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서울가지 갈게요. 힘이 들지만 아버지가 원하고 하니깐 열심히 걷고 또 걷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버지 재미있고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고 걷고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요즘 집에 늦게 오세요? 늦게오면 어머니가 심심하니깐 나 없이 일찍 와요. 알앗죠. 어머니 요즘 저 없이 저녁에 무엇을 하세요? 심심하죠? 저 오면 같이 노는것이에요. 알았죠.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부모님 절 운동하게 만들어 주시고 땀이 많이 흘리고 살도 빠지고 하지만 아프고 힘들지만 더 열심히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고 고맙고 다음 기회가 있으니깐 또 해주세요. 사랑하는 부모님 일 열심히 하시고 돈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됩시다. 알았죠. 사랑하고 고맙고 행복한 가족 파이팅! 사랑합니다.

황재원
엄마, 아빠 요즘 날씨도 춥고 바람도 부는데 건강은 괜찮으세요? 저는 건강헥 열심히 걸으면서 항상 아빠, 엄마 생각하고 이써요. 물론 재현이 생각도 하고 있고요. 평소에 집과 학원을 번갈아 가면서 부모님께 효도도 못하고 고부도 열심히 안해서 죄송해요. 여기 와서 계속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평소에 제가 왜 그러고 살았는지 정말 후회됩니다. 좋은 잠자리, 좋은 식사, 좋은 환경을 가지고도 불평, 불만하던 제가 정말 왜 그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혼자만 힘든 것도 아닌데도 매일 불편하고 동생이랑 싸우고 신경질 내던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고 고난하지만 그래도 저에게 돌아갈 집과 따뜻하게 맞아줄 부모님이 있다는 것은 제게 큰 위안과 힘이 되고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 재현에게 정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 그 대 내가 조금 더 양보하지 않았을가. 왜 그 때 내가 조금 더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면서 매일 후회하고 앞으로 고칠 일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편지를 쓰면서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집에서 좋은 환경에서 부모님게서 해주시는 뒷바라지를 받고 살던 제가 여기와서 단체생활과 사회에 나가서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집에가서 부모님 말씀도 군말없이 잘 듣고 동생이랑도 싸우지 않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그런 형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단지 작심삼일 같이 그 때 그 순간만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그 순간 순간 자체를 최선을 다하면서 소중히여기고아 아름답게 볼줄 아는 그런 아들, 그런 형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맨 처음 여기에 가야한다고 했을 때는 원망 많이 했었는데 뭐 지금도 그렇게 육체적으로 편하진 않지만 처음 때보다는 한결 나아지고 새로운 마음들도 새록새록 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대장님도 모두 우리 걱정 많이 해주고 계시고 집으로는 매우 엄격하시지만 저희를 잘 보살펴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 걱정하지 마시고 잠도 푹 주무셔서 피곤하지 마시고 밥도 제 때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 재현아 내가 집에가서 화도 안내고 진짜 네가 형이 좋기는 좋구나 하도록 느끼도록 잘 해줄게!
항상 부모님과 재현이를 생각하는 우리집 장난 재원 올림

김진혁
저는 처음 여기 온다고 할 때 싫다고 했었는데 여기 와보니까 그렇게 싫지많은 않아요. 여기에 오면 끈기랑 인내력을 기를 수 있어요. 여기서 많은 끈기와 인내를 배우고 가겠습니다. 여기서는 매일 10 킬로미터 이상 걷지만 뭐 참을 만은 해요. 여기서 아침, 점심, 저녁 다 맛있게 나오고 있어요. 게다가 간식까지 주기 때문에 그렇게 배고프지는 않아요. 그리고 추운건 걱정하지 마세요. 진짜 많이 걷다 보면 춥기는 커녕 더워서 그저 죽겠어요. 잠도 좋은 숙소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편하게 잘 지내고 있고요. 그리고 이 국토대장정에서는 밤마다 일지라는 걸 써요. 오늘 할 일에 관해서 쓰는 거에요. 내용을 많이 써야해서 힘들지마 어렵지는 않아요. 그리고 밤마다 거의 매일 샤워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더럽게 살지도 않고요. 여기 와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인스턴트 식품이에요. 특히 탄산 음료가 진자 먹고싶어요. 뭐 이제 곧 있으면 집에 가니깐 집 에 가면 사주세요. 그럼 이제 이번주 목요일날 뵈요.  그리고 저를 여기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집에서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그럼 정말 이만, 그리고 목요일날 꼭 마중나와 주세요.

박제민
안녕하세요. 제민이에요. 보내주신 덕분 즐겁고 보람된 생활을 매일 매일 보내고 있어요. 아마 처음 싸주신 배낭을 매고 왔으면 큰일날 뻔했네요. 전화는 물론 안됩니다. 편지보다는 말로 하는게 나을 것 같으니 도착하는 날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밥을 자연스럽게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많이 먹게 되네요.
제홍이는 다른 동생들 챙긴다고 삐졋는데, 막상 챙겨주니 됐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동생과 친해지는 일은 어려울 것 같네요. 툭하면 신경질을 내는데 다 참고 넘어 갔으니까 걱정 마세요. 오늘 특히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리에 알이 베기고 갈아입을 옷이 다 떨어졌네요. 다음에 국토대장정을 가게 되면 짐싸는 내용물을 잘 자서 넣어야 되고 밥 남기지 않고, 무엇보다 저의 모든 실수와 후회한 것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정신상태와 게으름을 없앨 수 있도록 할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아마, 제가 나태해지며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매일 일지를 쓰고 잇는데 예전에 일기 썼던 습관들 되찾는 계기가 되었지만,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쓰고 싶진 않네요.
국토대장정을 여러번 한 친구와 처음한 친구들이 있는데 4명을 제외한 모두가 자율적으로 온 것이 아니었어요. 그 중 바다란 아이가 있는데 등치는 큰 데 키가 작아서 뚱뚱한 아줌마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에요. 이 아이도 거의 모든 행사에 참여해서 저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주었어요.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듣고나니 할만했지만 조금씩 이 마음이 뒤바뀌어서 그냥 그렇지만, 행군하며 생각한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나중에 도착하면 초콜릿을 열심히 먹어야 겠어요. 대장님께서 초콜릿을 하나 주셨는데 정말 맛있게 느꼈어요. 힘들 때 먹어도 별 다른 맛이 없었어요. 그래도 힘들면 배고프니까 다 맛있었어요. 역시 부모님 말씀 중에 틀린 것을 찾아볼 수 가 없네요. 사랑해요. 안녕히계세요.

정영호
엄마에게 편지 : 엄마, 저는 엄마가 보고 싶어서 매일매일 안 보이는데서 맨날 울어요. 엄마의 건강은 지금 괜찮으시죠? 우리 8일 째 날에 맛있게 뭐 먹어요. 저는 엄마가 밤섬이 보이는 데서 마중을 나오기 바라요. 전 항상 힘들 때 이번 행사가 재미있다고 가라고 하던 엄마의 생각이 나요. 내일은 정말 많이 걷는대요. 뭐 이건 가방을 들지 않아도 정말 힘든건데, 무거운 가방을 들고 살수나 있을 까요? 걱정이에요. 전 끝날 때까지 고생을 하고 엄마와 함께 집에 가서 같이 휴식을 취할게요 엄마 그리고 제가 엄마가 임파선이 암이 아니라 지방이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음료수도 사주세요. 엄마 편지가 가면 암인지 지방인지 말해주시고 꼭 마중 나와주세요.
아빠에게 편지 : 아빠는 요즘 부산에서 잘 일하고 있지? 요즘 아빠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정말 힘들 것 같아. 아빠 나도 얼마전 까지는 나도 부산에 있었어요. 겨우 겨우 고생하면서 창원가지 왔어요. 아빠, 나는 여기서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듣고 넘 힘든 일을 억지로 하지않는 다는 교훈을 얻었어 그리고 엄마가 임파선 걱정 안하시게 위로 해주고 돌봐죠.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나 맛있는 것좀 사줘.

여기영
안녕하세요. 역시 건강은 하시죠. 저희는 이 곳에서 그야말로 생고생을 하는데 집이 편한 줄 몰랐어요. 진자 많이 고생하는 만큼 보람이 있길 바라네요. 아 머리카락 얘길 하려는데 갑자기 엄마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왁스, 에센스, 로션, 스킨 안 넣어 주신 것이 생각나네요. 진자 샴푸 만이라도 좋은데 이 많은 것 다 필요 없고 샴푸 막 한 개 안 넣어 주시지 세면 도구를, 종이 비누와 치약 칫솔이 끝이라니 첫날 참고 참았지만 역시 발견을 못했어요. 역시 이제부터 내가 방은 제가 챙길게요.
그리고 수건 1개로 생고생하고 있답니다. 하나 쓰고 말려야 되는데 못말리겠어요. 그래서 차가운 수건으로 닦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가방이 작고 가벼워요. 좋은 건지 나쁜건지. 지금 물집도 조금 있어요. 아 그리고 밥은요. 항상 잘 먹고 이썽요. 기창이가 김치가 너무 달다고 했잖아요. 근데 김치 종류들은 너무 매워요. 뭐 계란국, 콩나물국 같은 것 있잖아요. 그런 거 원래 못 먹잖아요. 장아찌류랑 근데 잘 먹고 있어요. 이미지는 원래 그렇듯 망가질 만큼 망가졌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는 것을 왜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혼나요. 그리고 여자 1명 남자 23명인데 너무 텁텁해요. 빨리 집에 가서 초코바 먹고 싶어요. 한 박스 사두시면 하루만에 다 먹을지도 몰라요. 어쟀든 너무 힘들고 27일날 뵈요.

선경완
엄마, 아빠 잘 계시죠. 저 경완이에요. 걱정 많이 하셨죠. 걱정 마세요. 제가 고생은 많이 하지만 견딜만 해요. 엄마, 아빠 두분 다 여의도 한강 시민 공원으로 둘다 마중 나와주세요. 제가 엄마, 아바와 그리고 집만 생각하면 눈물이 줄줄 흐를 것 같아요. 아빠, 제가 아빠 장갑 한 짝을 2번 잃어 버렸는데 다 찾아썼어요. 엄마, 아빠 저 오면 맛있는 것을 실컷 해주세요. 그리고 다음 캠프는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밥은 아주 잘 먹고 있으니까 꼭 꼭 엄마, 아빠 둘다 꼭 여의도 공원에 마중나오세요. 꼭입니다. 안그러면 제가 전화드릴테니까 정문 앞이라도 둘다 마중나오세요. 4일 뒤에 뵈요. 안녕히 계세요.

한덕현
부모님, 잘 지내시죠? 전 집이 그리워요. 엄마가 주시는 맛있는 밥과 아빠가 주시는 혜택이 그리워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음료,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따뜻하고 편한 집에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오늘이 제일 힘든 코스래요. 그래서 전 발에 물집이 두 군데나 잡혔어요. 하지만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그래서 치료를 받았는데 처음 받아보는 치료라서 어색해서 바롣 아파요. 하지만 내일은 굉장히는 안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28일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게요. 그리고 제가 마시던 제로 콜라도 있겠죠? 전 오늘 콜라를 마시기는 했지만 아직은 부족해요. 그리고 쉬었다가 빕스를 가는 것도 있지 않으셨겠죠? 저는 집이 너무 그리워요. 특히 엄마가 해주셨던 퀜치 라는 체리 주스가 그리워요. 요즘 밥이 먹기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고 있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 사랑해요.

양바다
엄마 안녕하세요. 저 바다에요. 여기와서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보람찬 날들이었어요. 엄마 집에서 제가 말도 잘 안듣고 게임만 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심부름, 빨래, 청소 다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할게요. 엄마, 제가 엄마 많이 좋아하시는거 아시죠? 제가 만약에 엄마가 없다면 어떻게 살수 있을 까요? 엄마 많이 다치시면 안되니까 다리, 관절 다치신거 빨리 낳으시고 다시는 다치지 마세요. 알았죠? 근데 엄마 하니깐 엄마가 많이 보고 싶어요. 아빠도 많이 보고 싶고요. 해단 식에 못오셔도 편지만은 써주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아빠 안녕하세요.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바다에요. 제가 요즘 화만 내고 게임만해서 죄송해요. 숙제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고 엄마 말도 안듣는 부족한 점 죄송해요. 이제부터는 게임도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하고 청소도 잘 하고 엄마 말도 잘 들을게요. 안녕히계세요.

윤현정
엄마, 아빠! 나 지금은 힘들지만 끝까지 걸어갈게. 가끔씩 가족 생각나서 우기도 했는데 이제 일 밖에 안남았으니까 그때까지 울지 않고 꾹 참을게! 그리고 할머니! 저 돌아가면 맛있는 거 많이 사주세요. 그리고 가족 모두 영원히 사랑할게요. 아참! 그리고 오빠, 나 지금까지 모은 간식 있는데 오빠 줄게. 그리고 오빠 군대 갈 쯤에 컴터 좀 하게 해줘! 아빠! 나 없어도 담배 많이 피고 밤에 회집 많이 가면 내가 아빠를 용서하지 못할수도 있어요! 이제 3일 후에 보자. 할머니, 제가 갈 때 고기 반찬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엄마 나 없다고 다른 회사 직원들과 밤  늦게 가지 놀지 말고 마지막으로 오빠는 친구들과 잔답시고 밤 까지 놀지마. 알겠지? 그리고 엄마 내 옷 입지마! 옷 늘어진단 말이야. 엄마가 싸준 거 잘 쓰고 잇는데 조금 무거워. 집에 무사히 돌아가도록 할게. 마지막 날에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