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용인시캠프] 제주대대

by 탐험 posted Aug 14, 2010
엄마한테 보내는 편지
엄마, 여기 에어컨이 정말 시원해요. 아이들도 재미있고 선생님들도 웃겨요. 특히 버스기사 아저씨 콧소리가 대박이에요. 엄마 저 가면 방학숙제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허윤지 왔으면 내 방에 들어가서 날리 치지 말라고 하고요, 시간 버리지 맑고 너 과학 숙제 ‘why’아무거나 읽고 과학 신문 좀 만들라고 해요 제방에 가면 책상에 ‘모모’책 있어요. 그것 좀 루카스에 반납 좀 해주세요. 여기가 아무리 덥고 답답하고. 짜증난다고 하지만 걱정 마세요. bye bye
- 이동혁 올림

To. 엄마
엄마 안녕 나는 잘 지내. 간이랑 위 건강하다고 술 많이 먹지 말고 딱 한잔만 마셔! 근데 엄마 기념품을 사고 싶은데 엄마가 맘에 들어 할 만한 게 없어 그래서 지민이 줄 초콜릿만 사갈려고, 괜찮지? 그리고 나 없을 때 지민이랑 둘이 맛있는 거 사먹지 마. 그러면 배신이야! 오늘은 너무 낳이 걸어서 다리가 많이 아파. 그리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 미칠 지경이야. 돈만 많으면 갈 텐데. 그리고 제주도 생각보다 좋은데 너무 더워요 땀이 주륵주륵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 근데 진도 영천에 계속비온데요 우산은 가져 왔는데 바람 불면…….그래도 다 추억이죠 뭐 엄마 술 많이 먹지 말고. 지민이 밥 많이 먹이지 말고 그리고 전화 좀 해요 엄마 계속 내 문자 무시하면서 나 보고 전화 안한다고 삐지지 말고 나는 같은 방쓰는 애들이랑 꽤 친해졌어요. 아직도 약간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서로 말은 많이 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먹는 건  먹을 만해요 맛있는 건 아니지만 맛없지 않으니까 그리고 차로 이동하는 시간에 잠을 자는데 계속 피곤해요. 집에서 많이 자고 올걸 그랬어요. 그리고 계속 걸어 다니니까 다리가 너무 아파요 그리고 오늘 올레길이 제일 힘들었어요.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 맞다 지민이 방학 숙제 좀 시켜 놔주세요. 지민이는 밤 새는 거 잘 못하니까 미리미리 해야 할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일요일까지는 한3개는 해 놓아야 되니까 그리고 방도 치워 놓으라고 해주세요. 또 지저분해 졌던데 그리고 진짜 당부하는데 밖에 술 마시러가서 새벽 늦게 들어오지 마세요. 근데 은비 사진 좀 핸드폰으로 보내주세요. 은비 너무 보고 싶어요. 은비 목욕도 시켜주고 여름이라 더우니까, 물놀이 좀 시켜줘요. 월요일 날 가서 봐요 엄마 안녕
- 진주올림

To. 엄마
엄마 나 하은이 월요일이면 엄마 곁으로 가네? 내가 없어서 슬펏지? 난 여기서 잘 지내 친구들도 언니들도 동생들도 여러 명 사겼엉!! 그래서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나중에 가족끼리 여기 와서 놀자. 거기하고 여기하고 별 다른 건 없는 것 같은데 바람은 무지 쌩쌩 불어 편지 안 쓰다 보니깐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 엄마에게 못한 예기도 없고…….아! 내일 우리 배 타러 간다! 2시간 30분정도 탄데! 빨리 타고 싶엉 엄마 우리 월요일 날 보자 엄마 사랑해. 엄마가 차려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집에 돌아가면 엄마에게 여기 있었던 일을 다 말해줄게 기대해 오늘 바다도가고 승마체엄도 했는데 말 처음에 올라탈 때 무지 떨리고 그랬는데 타고 나니깐 무지 재미있었엉 이제 그만 끌게 뽕!
-하은올림

To. 부모님께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저 승현이에요. 벌써 짐을 떠나온 지 이틀째에요. 걱정과 달리 저는 매우 잘 지내고 있어요. 애들도 잘 사겼고요. 제주도에 오니까 말 좋아요 바람도 많이 불고 바다 있고 산도 있고, 그리고 삭막한 서울이랑 다르게 정말 자연적이에요. 돌들과 푸른 풀, 바다, 산, 그리고 말과 소들이 자연스럽게 방목되어 있어서 지나가다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야자수들과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뽐내고 바닷물도 정말 맑아요. 나중에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와서 정말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고 올레길이나 공원 같은 곳을 가고 싶어지네요. 내일은 배를 타고 진도에 가요 진도에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잘 되겠죠. 항상 철없는 딸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3일이 남았어요. 애들도 친정하고 선생님들도 정말 착하세요. 아참! 한국청소년탐험연맹에 겨울에 국토 순례 신청할까해요. 한번 참가하고 싶어서요. 에어컨도 나오고 티비도 나오고 정말 오길 잘 한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집에 갈 때까지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곧 봬요.
-조승현 올림

부모님께
이번용인 청소년 자매도시 탐방을 하면서 많을 걸 느꼈어요. 역시 집떠나면 고생이라는…….이번 자매도시 탐방을 보내줄수 있도록 밤새 준비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싶네요. 부모님, 제주도는 참 더워요. 날씨도 변덕스러워서 고생도 하긴 했지만 재미있는 하루인 것 같아요. 재미있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서 저의 시선을 용인 외로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도는 그다지 잘 사는 것 같지는 않아요. 용인보다는 시설이 별로여서…….제주도에서 기념품 사갈게요. 내일은 진도에 갑니다. 제주도보다는 좋길 바라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이런 곳에 와서 고생해보니 부모님이 보고 싶네요. 집에 가서는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할게요. 얼마 전에 태국갈 때도 고생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도 저를 위해 고생해 주셔서 감사해요. 나중에 또 이러한 여행이 있을 때는 제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할게요.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 가족끼리 여행을 갔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이 주신 용돈 헛되이 쓰지 않고 쓰일 곳에만 쓰고 아껴서 돌아올 수 있게 할게요. 걱정하지 마시고 저는 이만 안녕히 계세요. 기념품 사갈게요~
-유창휘 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지금 제주도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제주도 여러 곳 두루두루 돌아보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풍경 좋은 곳도 많이 가고 있어요. 며칠 있으면 다시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객지에 나가면 진짜 고생이고 집이 최고라는 것 배웠어요. 내일 진도로 가는 배를 타는데 기대 되요! 아, 그리고 감귤초콜릿 하고 백련초 초콜릿 샀어요. 제주도에서 힘들었지만 풍경이 예쁜 올레길도 갔다와보고 여러 역사적 사실도 많이 배웠어요. 최대한 연락 많이 하려고 노력주이에요 많이 섭섭하신 거 알아요. 걱정하실까봐 얘기 안하는 게 습관이 되어서 그렇고 요즘은 고치려고 노력중이에요 집에 가서 얘기 많이 드릴게요. 보고 싶고 사랑해요 독 다시 집에서 봐요 건강히 지내고 계세요
- 민지 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정균이에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도 잘 사귀고 있고 밥도 많이 먹고 있어요. 한림공원도 재미있었어요. 제일 재미있었던 건 말 타기랑 비행기 타는 것이었어요. 비행기를 처음타서 무지 재미있었어요. 친구, 형들이랑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티비도 봤어요. 조금 안 좋은 점은 편의점이 없다는 것이에요. 근처를 살펴도 없어서 돈 쓸 일이 없어요. 그래서 내일 배타러갈 때 감귤초콜릿을 사서 집에 가져가려고요. 그리고 저도 좀 먹고요. 그런데 호텔 이름은 귀빈호텔인데 에어컨도 안 좋고 모기도 득실거려서 좀 불편했지만 밥은 그래도 참 맛있네요. 밥에 말도 많고 반찬도 맛있는 거 꼭 1개 밖에 없다는 것 빼고는요. 저는 한림공원, 자연사 박물관, 항공박물관, 승마장, 올레길, 바닷가, 관덕정, 제주항일 기념관 등을 갔어요. 내일은 진도를 가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8월16일 날 봬요.
- 정균올림

부모님께
저는 잘 먹고 잘 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별로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귀빈호텔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귀빈 인지 부랑자인지 모를 듯 한 이런 호텔에서 그나마 좋게 버티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친구들은 좋아서 그럭저럭 재미있습니다. 오늘 올레길 에서 다리가 마비되도록 걸어도 끝나고 나니 그런 대로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바닷가에서 문어를 잡지 못한 것이 제 한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탈출해서, 어제는 어색했던 친구들이 오늘은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4박5일 동안도 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낼 것 같습니다. 오늘과 어제는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일정이 남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배 타는데 문자나 전화를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정신없이 노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전화를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서 갈 테니까 걱정 말고 기다려 주세요.
- 정홍민 올림

부모님께
부모님…….부모님이 사랑하는 아들 정적이에요. 날씨가 많이 덥죠? 여기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시원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여기 와서 올레길 도 걷고 말도타고 도깨비도로도 가고 엄청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여기 밥도 나름 맛있고 숙소도 꽤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오늘 조개도 잡고 문어도 잡을 뻔 했어요.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게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누나도♥♥♥♥♥♥
- 정석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유경이에요.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올레길 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어요. 산이 좀 가팔랐거든요. 그리고 또 승마체험을 했는데 말이 너무 빨리 달려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한국에 대하여 초가집과 기와집에 대하여 주고와 기능을 배웠어요. 그리고 잘 때도 에어컨이 있어서 덥진 않았고요, 다를 착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서 좋은 추억만 들것 같아요.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 너무 하시지 마시구요 여기서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있어요. 배 탈 때 조심히 탈게요. 그리고 프로그램이 너무 빽빽해서 좀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힘낼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제가 집에 돌아가면 꼭 제가 많은 이야기 해 드릴게요. 그리고 저를 상항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경올림
?
  • 박민지 2010.08.14 16:23
    지금쯤은 진도에 있겠구나. 제주도의 여행이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좋은 경험들을 한것 같구나. 엄마, 아빠는 내일 할머니 제사 모시러 시골에 간다. 민지 소식 잘 전해드리고 올께, 민지 화이팅 !!!
    아빠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