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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차 국토종단]5연대 - 김상민, 채혜림, 이현희, 송도엽, 조용준, 권가현, 이창희, 이성민, 나정호

by 탐험 posted Jan 13, 2012
김상민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부모님의 아들 상민이예요. 제가 여길 오고 나서 엄마의 소중함, 아버지의 소중함, 집의 소중함 등 여러 가지의 소중함을 비로소 느끼곤 합니다. 제가 여기 와서 고생도 해보고, 부모님이 해 주시는 밥보다 맛 없는 밥을 먹지만 두 분에 대한 사랑은 산에서 서울을 종단한다 하더라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그 동안 부모님께 죄 지은 저를 이제야 발견하고 참회하네요... 부디 건강하시고 해단식 날 봬요. 그리고 제 핸드폰은 가지고 와주세요~^^

채혜림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혜림이예요. 잘지내시고 계시죠? 저도 이곳에서 나름 잘 지내고있어요. 비록 처음엔 발이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니 많이 익숙해졌어요.12일인 오늘은 조금 많이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시간이 빨리 지나서 부모님 얼굴을 보고 싶어요.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어요. 남은 기간 동안에도 힘내서 걸을 거예요. 해단식날 아무것도 해오지 마세요. 전 배터리가 꽉 찬 핸드폰만 있으면돼요. 그럼 해단식날 봬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이현희

엄마, 아빠 오랜만이죠. 제가 없어도 집은 잘 돌아가겠지만 진짜 전 여기서 엄청난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요. 어쩔땐 집보다 좋은 점도 있지만 역시 부모님이 계신 집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만약 집으로 돌아간다면 제가 이제까지 했던 거짓말, 불평, 불만 들을 순식간에 잊어버려 주시고 지금부턴 진짜로 착한 현희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엄마께서 해주시는 밥을 먹고 싶고 아빠가 다리가 불편하시지만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 다 알아요. 아빠 해단식날 다리 불편하시니 마중 안 나오셔도 돼요.  제가 혼자 갈 수 있어요. 그럼 1월 19일 날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사랑하고 보고 싶습니다.

송도엽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도엽이예요. 이곳에 와서 이제 7일만 기다리면 집으로 돌아가요~ 처음에 2~3일째에는 집이 그리웠는데 지금은 이곳이 재미있지도 않고 싫지도 않아요. 19일 날 저 데리러 오면서 도너츠와 우유랑 햄버거를 사와 주세요. 그리고 집에서 배고플 때 먹으라고 챙겨뒀던 자유시간을 첫 날 소지품 검사 하 때 다 뺏겨서 19일날 준대요. 19일날 집으로 가면서 편의점에 들러서 과자도 엄청 많이 삭ㄹ꺼예요. 그럼 19일날 경복궁에서 볼께요~

조용준

엄마 아빠 안녕? 나는 용준이예요. 나 여기서 사람들도 만나고 문제는 없이 지내요. 그래도 역시 걸어다니는 것이다 보니까 너무 힘들어요... 아침이나 밤에 걸으면 너무 춥고 낮에는 너무 덥고 거기다가 걷는 속도가 진짜 빨라서 아프고 힘들어. 진짜.. 이렇게 집 밥이랑 초코파이가 먹고 싶은건 처음이다.. 1초라도 빨리 집에 가서 씻고 자고 이야기도 하고...하고 싶은게 얼마나 많은데~ 그래도 이제 일주일 남았으니까 빨리 끝내고 집에 갈게~


권가현

엄마 아빠! 안녕? 나 가현이야. 여기 너무 힘들엉 흑흑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랑도 많이 친해졌고 대장님들도 잘 해주셔서 편하게 생활하고 있어. 전화기도 없고 해서 엄마랑 연락도 할 수도 없고.. 엄마 목소리를 듣고 싶고 엄마 얼굴도 보고 ltv다. 진짜 만나면 너무너무너무 좋을것 같다! 이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때까지 건강하게 있다가 더 커서 돌아갈게.
이번에도 종단하면서 돈은 많이 깨졌지만 얻은건 많을 것 같아! 나 스스로도 내가 많이 겄다고 느끼고 있고 앞으로 엄마아빠한테 효도할라고! 나 효녀지? 만나면 하고 싶은말 대바많다. 먹고싶은 것도 많고.. 오늘 원래 얼굴도 모르는 사이인 어떤 할머니댁 가서 밥 얻어 먹었는데 엄마 생각 많이 났어.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고 엄마랑 같이 안 잔지도 너무 오래 됐어. 만나서 꼭 우리끼리 어디 여행이라도 가자! 엄마 사랑하고 아빠. 엄마랑 안 싸웠지? ㅋㅋㅋ 나랑 했던 약속 잘 지키고 있겠지?? ^^ 아 진짜 아빠도 너무 보고싶어. 흑흑 집에가면 뽀뽀 열심히 해줄게. 아 긔고 오빠!!!!!!!!!!!!!!!!!! 이 느낌표를 봐라. 집 가서 보자ㅋ
빨리 오빠도 보고 싶네. 아 나 드마리스 가고싶어.!!! 예약해 놓으셈 일주일 되에 경복궁에서 보자!

김창희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창희예요. 엄마 처음에 저보고 국토종단 일주일 정도만 한다고 하셨죠? 알고 보니 17박 18일이네요. 일단 이건 집에 가서 말하고 저 이제 일주일 후면 집에 갈 수 있어요. 19일날 경복궁 오실 때 몽쉘, 초코파이, 던킨 도너츠,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치즈빵이나 케익 등등 먹을 것좀 많이 사요세요 .이곳은 먹고 싶어도 먹기가 glaefdj서 집에가면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을 엄청 많이 사오세요ㅣ. 친구들도 보고 싶고 엄마 아빠도 보고 싶고 컴퓨터도 하고 싶네. 컴퓨터 백업좀 해줘요. 19일날 치구들도 데려와주면 더 고맙고. 그럼 해단식날 봬요~

이성민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셨어요? 저는 상주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있어요. 저는 지금 머릿속에 집에가자는 생각 밖에 없어요. 저는 먹고 싶은 것도 많아요. 경복궁에 제가 가져오라는 것을 가져와 주세요. 음료(사이다. 콜라. 밀키스, 파워에이드, 포카리 스웨트) 를 완전 시원하게 해서 가져와 주세요. 그리고 과자는 몽쉘, 초코파이, 오감자 등 과자는 적게 가져와 주셔도 돼요. 그래고 시간이 된다면 친구들도 불러주세요. 특히 희준이랑 민석이 등 정말 친구들도 보고 싶어요. 엄마아빠도 너무 보고싶어요. 그래서 눈물이 나려 해요. 경복궁에서 봬요~

나정호

부모님 저 정호에요. 여기 국토순례에 와서 집이 정말 소중한 걸 느꼈어요. 정말 집이 그리워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이제 6일 남았어요. 빨리 부모님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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