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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차 국토대장정 1연대 편지 입니다.(강성현, 권준영, 김강민, 김동건, 김명준, 김민혁, 김용주, 박재우, 임희연, 정아찬, 최유성)

by 탐험연맹 posted Jan 07, 2017

강성현

부모님께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국토 종단탐험에 있는 강성현대원입니다. 우선 어머니, 아버지께 안부를 묻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내셨길 바랍니다. 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니까요. 아마 제 생각에는 어머니께서 식사를 걱정하실텐데요. 괜찮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콩자반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이번 여름이랑 겨울에도 많은 밥을 먹었지만 이번이 제일 맛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지를 쓸때 글씨를 잘 써서 큰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름에 연대장님으로 만났던 박복근 대장님께서 부대장님으로 다시 오셔서 만났습니다. 다시 만나니까 반갑고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보는 대장님들과 대원들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작년 겨울에 왔던 명곤이는 올려다가 못 온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형들이 많이 좋고 동생도 하나 있는데 아찬이라는 아이입니다. 제가 많이 챙겨 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햄스터랑 자라를 잘 키워주세요. 동생들만 키우지 마시고요. 그리고 제 물건 마음대로 만지지 마세요. 그게 어지렵혀 보여도 어느정도 제 생각대로 잘 정리해 놓은거니까요. 여기서는 저희 학교 친구들을 못 봐서 평소에는 그냥 있어도 몇일 안 보니까 그립습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있을때 잘해야 겠습니다. 저 없는 동안 제 걱정 마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고 두 분 대이트도 하세요.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요. 어머니, 아버지 15일날 봅시다. 그 때 저 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부모님 사랑합니다

 

권준영

어머니, 아버지! 국토대장정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좋은 대장님들을 만났어요. 부대장님과 1연대 대장님 등 더 많은 대장님들께서 너무 잘해주세요. 권민호 대장님은 밥을 정말 맛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박복근 대장님께서는 저희의 잘못된 습관들을 고쳐주십니다. 그리고 여기서 좋은 형들, 동생들 친구가 생겼습니다. 형들과 친구와 동생들과 벌써 친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줄만 알았는데 다들 잘해주었기 때문에 훨씬 빨리 친해진 것 같습니다. 형들도 잘 챙겨 주세요. 그리고 정말 잘 신청한 것 같은 느낌이 들은 이유는 여기가(국토대장정이) 힘들기는 정말 힘들지만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알게 해주는 곳 같아요. 그리고 힘들 때 주위를 둘러다보면 힐링이 되는 것 같고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다면 더 이상 투정부리지 않고 진짜 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장님들 말씀을 잘 듣고 바르게 행동하겠습니다.

국토대장정을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여기서 밥 많이 먹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완주하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어머니, 아버지. 아직 할 말이 많이 있지만 만나서 많이 얘기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716

부모님을 사랑하는 준영 올림

 

김강민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 엄마, 아빠 오늘은 5일째야 금요일인데 시간은 은근 빨리 가는거 같다.

그리고 여기는 밀양쪽인데 교회에서 잔다고 하드라 그리고 들어오니까 좁았는데 뭐 그냥 자기만 하면 되고 그리고 여기오니까 씻기 힘들더라 아니 월요일 저녁에 씻고 한번도 못 씻었다다른 대장님들도 못 씻긴한데 그래도 찝찝하다 그리고 걸을 때 죽을거같다. 발목 깨질거 같다. 그리고 발바닥도 아픔. 아 그냥 어찌나 많이 걷는지 밥을 많이 먹어서 계속 배가 고프다. 또 배가 고플때마다 먹고 싶은게 너무 많은거 같다. 대구고 들린다는데 그냥 거기서 빠지고 싶다. 여기 애들은 금방 친해졌고 새로 들어온 형 2명 있는데 제일 높은 형은 아직 안 친하고 이제 고 1되는 형은 이제. 막 친해질려고 한다. 뭐 마음에 안드는 애들도 있는데 그건 상관안하면 되고 대장님들도 우리가 말만 잘들으면 재미 있으시고 착하시다.

나쁜점은 일단 계속 걷는다는 거 또 배가 중간 중간 고프고 제대로 못 씻는거 일지가 귀찮은거 빼고는 나쁜건 없다. 집가면 일단 먹고 싶은거 좀 먹어두고 좀 씻고 싶다. 그리고 좀 자고 싶고 자전거도 타고 싶다. 그리고 아직 빨래도 안했다. 빨래도 하고 싶다.

이제 금요일밤 제외해서 이틀지나고 일주일만 더 버티면 서울 도착인데 이제 일두일 다 되가는데 시간 빨리가!

진짜 걸으면 목적지 도착은 금방되!

음 여기 와서는 단체생활을 하면서 협동도 배우고 인내심도 기른거 같기도 하고 많은걸 얻어가는거 같다. 그리고 여기서 걷는거의 중요성도 알고 왜 보냈는지 알거같다 보고싶다 내가 열심히 해서 갈게!

 

김동건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아들 동건이에요. 저 지금까지는 안 다치고 무사히 잘 걷고 있어요. 국토대장덩이 2번째라 아는 것도 많고 그런데 행군하는 것은 2번째라도 여전히 힘이 드는 건 똑같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이왕 참여한 거 잘 견디고 끝까지 할 것이에요. 그리고 여기 아이들은 저 포함해서 11명이에요. 인원이 적어서 좋은 것도 있는데 안 좋은게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여름에 비해서 좀 재미도 없고 그리고 여기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아요. 잠잘 데는 좀 편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저는 삼량진이에요. 기차타고 집가고 싶어요. 여기서 하루 자고 내일이면 밀양에 가는데 영남루에 가서 너무 슬퍼요. 여기 와서 아직까지 친한 아이들은 없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친해질 것 같아요. 안 친해질 것 같기도 하고요.. 항상 여기 국토대장정 오면 드는 생각인데 이렇게 걷는 것보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거 국토대장정 끝나면 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행복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2일차인데 내일이면 3일인데 담배를 안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담배 생각도 별로 안나고요. 이제 국토대장정 끝나고도 꼭 금연할게요. 그리고 노는 시간도 좀 줄이고 공부도 할게요. 그래도 조금은 놀게 해주세요. 이제 10일 정도 남았는데 끝나고 혼자 기차타고 가서 밀양 도착해서 집에서 봐요. 사랑해요.

201716

아들 올림

 

김명준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명준이에요 지금 부모님이 보내신 국토 대장정에 와 있어서요. 여기에는 좋은 대장님들과 형, 동생들이 있어요. 밥을 잘 하시는 권민호 대장님 대원들의 잘못된점과 안 좋은 습관을 고쳐주는 박복근대장님 그리고 촬영대장,영상대장,지원대장,총대장,의료대장,일지대장 등 대장님들이 계세요.제가 국토 대정정에 나중에 출발하여 어색할 줄 알았는데 벌써 조금씩 애둘과 알아가며 친해지고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힘들지만 힘들때는 밖에 풍경을 보며 힐링이 되는거 같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투정부리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 듣겠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학교에서도 잘지내고 늦지 않게 도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토 대장정을 마치고 나면 정신을 차리고 바르게 살겠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은 집에가서 하겠습니다. 단체 생활을 하기에는 아직 힘들지만 지금 잘 하고 있어요. 보고싶어요. 아직 할말이 많지만 다음편지 때도 쓰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해요

 

김민혁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이번 국토 대장정은 좋고 행복한 일이 많았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대장님들께서 잘 해주십니다. 저희의 연대장님부터 부대장님 총대장님 외 8명 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착하게 대해주십니다. 저희의 연대장이신 권민호대장님은 요리를 정말 잘하십니다. 저희 부대장이신 박복근 대장님은 재치가 있으시고 저희들에게 유머를 주십니다. 한라산에서부터 시작하셔서 저희에게 간식을 많이 주시고 저희를 많이 위해 주십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밥을 많이 주시기는 하는데 제가 배가 좀 빨리 소화가 되서 금방 배고파집니다. 걸을 때마다 항상 배고픕니다. 부모님이 국토대장정에 보내셔서 무엇을 배우고 오라는건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의 협동심, 선 후배와의 친밀한 관계 등 깨달은건 이 두 개 뿐이지만 국토대장정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는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오겠습니다.

여기서도 밥을 든든하게 주시기는 하는데 집에 가서는 먹고 싶은게 많습니다. 지금 국토 대장정에 온지 별로 안됬지만 부모님과 동생을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립지만 이왕에 보내주신거 많이 배우고 굳건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집에 가면 학원 보충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충실히 다니겠습니다. 부모님이 지금까지 걱정하시던 일. 불쾌하신 일 이번 국토 대장정을 통해 고치고 돌아오겠습니다. 평소에 놀때는 몰랐지만 제가 지구력이 조금 부족한것 같아서 지구력도 기르고 체력도 기르고 오겠습니다 부모님!

혹시나 걱정을 하신다면 걱정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하시지 않게 잘다니고 물집도 안 잡히고 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아직 부모님께 할 말이 많지만 남은 말은 국토대장정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생에게도 끝나고 돌아가면 많이 놀아주겠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아버지에게 국토대장정이 끝나는 날 데리러 오라고 전해주세요. 부모님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아들 김민혁 올림

 

김용주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지금 국토대장정에서 고생하고 있는 김용주에요 제가 부모님 덕분에 고생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어요 제주도 한라산에 가서 한번도 안올라가 본 산을 처음으로 올라가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형들과 안 친해질 줄 알았는데 3일째에 금방 친해졌고요 형들 너무 좋아요. 저보다 선배들에게 많은 것 을 배웠어요 처음에는 10명의 대원들과 같이 있는것이 어색하고 불편했었는데 대장님들 덕분에 쉽게 친해진 것 같아요. 단체 생활하는게 힘든데 계속 지내보니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기 국토대장정 팀 밥이 저희 학교보다 맛있어요. 죄송한데 저희 집밥 보다 약간 막있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 않는걸 아시겠지만 찍으려고 노력 중 입니다. 길을 걸으면서 우리나라가 아름답고 좋은 나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 걷다가 다시 열심히 걸으려고 하니 온 다리가 쑤셔요. 오늘은 낙동강을 따라 걸었는데 풍경을 보니 마음이 정화가 되고 공기가 상쾌해서 좋았습니다. 아직은 부모님이 저를 왜 보내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은시간동안 걸으면서 생각하겠습니다. 솔직하게 하루 빨리 이 행사를 끝내고 집으로 빨리 달려가고 싶어요. 행사 꿑나면 영화보고 쇼핑하고,이발하고 싶어요. 그리고 집에서 누워잤으면 좋겠어요. 제발 제 소원을 들어주셧으면 좋겠어요 지금 저를 기다리고 있는 형,엄마,아빠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건강하지 돌아오겠습니다. 여기, 대장님들이 저희한테 잘해주시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보고싶습니다.사랑합니다

 

박재우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국토 대장정에 오게된 박재우입니다. 지금 여기 국토대장정 대장딤들도 굉장히 잘해주시고 정말로 잘 대해 주십니다. 대장님들 덕분에 글씨 쓰는것도 좋아지고 체력도 확실히 좋아졌다. 그리고 대장님들이 해주시능 밥도 굉장히 맛있습이다. 대장님들이 제가 뒤쳐질때 뒤에서 밀어주시고 덕분에 빨리 따라오고 많이 좋습니다. 부모님이 국토대장정 보내주신 덕분에 가서 살도 빼고 다리근육도 생기고 혈당도 높았는데 혈당도 줄일 수 있었고 성인병도 쭉가면 설릴수 있는데 국토대장정 덕준에 성인별 걸릴 확률도 확 줄어 들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형들과 좋은친구와 좋은동생을 만나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걷는 양도 적당하고 생각보다 국토대장정이 좋습니다. 집에 가서도 운동 꾸준히 하고 불량식품 적당히 먹겠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국토 대장정을 다시 보내실 생각이 있으시면 겨울에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계시는 대장님이 도로나인도 등을 행군중에 주위를 주시면서 안전하게 갈수있게도 해주십니다. 여기에 온 뒤에 사진에 익숙해 지기도했고 낙동강이나 자연생태 박물관도 가보고 제주도에 한라산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구리고 배에서 잠도 저보고 뷰산에서 역사가이드 분도 만나서 역사에 대하여 공부도 하였숩니다. 제가 역사를 못한다고 했어도 제가 배우면 어느정도 할슈 있습니다. 제가 최대한 노력울 해가지고 있는힘껏 걸어서 서울 공복궁 까지 가겠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한 부모님 저를 여기로 보내주시고 저룰 나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임희연

To. 부모님께

부모님! 집은 평안하신가요? 저는 지금 국토탐험을 온 임희연입니다. 이제 8일만 지나면 부모님을 뵙게 됩니다. 저는 좋은 대장님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친구와, 형들, 동생과 함께 좋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국토행군은 힘들지만, 대장님들께서 맛있는 요리를 해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8일동안 국토횡단을 하여 서울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원래 오기 전에는 1314일이란 말에 귀가 솔깃했었고, 제가 운동을 잘해서 잘 걸을 줄 알았지만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던것 같습니다. 많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열심히하여 서울까지 꼭!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행이 국토횡단을 할 때에는 배당을 메지않아서 좋습니다. 하루에 국토횡단을 하는 거리는 매우 멀지만, 아무리 멀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원래 제주도에서는 대장님들이 연대장님과 부대장님과 총대장님이 계셨지만, 부산으로 오니 일지대장, 장비대장, 영상대장, 사진대장, 의료대장, 지원대장 2분이 계십니다. 원래는 2분이셨지만, 9분으로 늘어나서 매우 든든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도로를 걸을 때 왼쪽에 대장님께서 경광봉으로 차들에게 신호를 보내서 차들이 피해갑니다. 한라산 등정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서 한라산 정상까지 가서 백록담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았지만, 그 때는 너무 힘이 들었으나, 뿌듯함이 말 못할 정도로 컸습니다. 남은 8일 잘 있다가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정아찬

여기는 삼랑진이에요. 이번 캠프에서는 밥도 잠도 제대로 하고 있어요. 아빠 바람대로 여기는 살은 확 빠질 것 같아요. 집에서는 잠 안자고 놀고 싶었는데 여기서는 빨리 일지를 쓰고 자고 있어요.

여기는 너무 힘들어요. 쉬기도 하는데 거의 하루 종일 걸어요. 다리가 아픈데 하운이도 4학년이 되면 꼭 보내셔야 돼요. 하운이가 울면서 걸을 생각을 하니 여기서의 고통을 돌려주는 것 같아 통쾌해요.

어떤 유경험자 형이 그러는데 여기서 어떤 형은 발톱이 빠진 적도 있고 울면서 걸은 적도 있대요. 집에서 뒹굴고 싶어요.

여기서는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고 하루 종일 걷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요. 지금은 차에 짐을 싣고 이동하는데 익숙해질 때 쯤에 배낭을 멘대요.

여기서는 문화재도 가보고 마을회관, 교회에서 자기도 해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이어트와 색다른 경험이 있어요.

201717

정아찬 올림

 

최유성

부모님께

엄마 아빠 지금 뭐하고 계세요? 저는 지금 일어났어요. 제가 없는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어제는 낙동강을 따라 걸어왔어요. 혹시 어디 아프지는 않으세요? 저는 잘 있어요. 그런디 국토대장정의 밥은 정말 맛이 있는것 같아요. 할머니는 잘 계신가요?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저랑 나이가 같은 친구가 없어서 조금 더 힘이 든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이상하게 여기에서는 배가 아프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나마 다행인것 같아요. 누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잘지내고 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국토대장정을 왔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대장님들도 친절하시고 밥도 맛이있고 즐겁기 때문이에요. 다음에도 보내주세요 형도 보고싶네요. 다음에는 저랑 나이같은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드음주 일요일에 집에서 만나요. 저는 이제 씻어서 밥을 먹어야 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다음주 일요일에 뵈요 그리고 보고싶고 사랑해요. 아프지않고 맛있는 밥드시면서 기다리고 계세요. 8일후면 만날수 있어요. 8일 후에 뵈요. 그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웃으면서 지내세요. 그리고 국토대장정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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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송열 2017.01.07 23:58
    희연아~~ 엄마야.. 편지 잘봤어... 우리 희연이가 며칠사이에 훌쩍 큰거같네... 많이 힘들어두 잘 참구 견디는걸보니 우리 희연인 앞으로 어떠한일도 잘할수있을꺼같아... 희연아.. 사랑하구.. 사랑한다~~~
  • 김기정 2017.01.08 06:48
    준영아
    기다리던 편지를 받고 반갑고, 기쁘고,아들 준영이가 잘 하고 있어서 고맙구나!
    한계를 느끼며 힐링하는 준영이 지금의 힘든시간이 준영이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거야.
    건강하게 완주하고 늠름한 아들로 만나자.
    사랑해♡♡♡
  • 김용주 엄마 2017.01.08 09:07
    용주야♥
    대견하고 고맙구나. 고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집이 그립다고 하니 용주가 이미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해. 솔직하게 느낌을 얘기 해줘서 엄마 아빠 용주 글을 읽고 파안 대소(폭소)했다.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하기 바라며, 좋은 습관으로 중학생활 멋지게 하자. 사랑하고 많이 보고 싶다.
  • 강민짱 2017.01.10 10:19
    강민아..우리강민이편지읽고..엄만마니감동했어.
    마음이깊어지고..훌쩍 컸다는느낌...느끼는것들..엄만테
    털어놓늗지금상황들..을..읽고보니..표현력도
    아주많이달라졌어..분명히달라지고..많이느끼고있는것같으다..더마니배우고..하루하루잘이겨내길바래..
    남을날동안도.행군잘하고..잘먹고..건강하길바래..
    주위많은사람들이..민이소식기다리고.물어봐.다들대견해해
    힘내^^사랑스런아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