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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차 국토대장정 2연대 유경재

by 탐험연맹 posted Jan 08, 2019

 부모님에게


 안녕하세요. 저 경재에요. 지금 건강하시죠? 8일 뒤면 만날 수 있어요.

 엄마가 해 주시는 밥이 너무 맛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빠의 잔소리가 익숙한데, 말씀하실 때는 힘들고 귀찮았는데, 지금 여기 와서 아빠 잔소리를 못 들었네요.

 그리고 해주 대장님이 밥을 잘 해주셨어요. 제가 2연대인데 2연대 대장님 지성구 대장님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할 수 밖에 없어요. 집에 가서 초코파이 좀 사주세요.

 그리고 밥은 두 그릇 이상 먹고요, 가서 잘 해드리고 말씀을 잘 듣고 교회도 열심히 다닐게요. 그리고 동생이 없으니까 편하기는 하지만 없으니까 무언가의 허전함이 있네요. 그리고 가서 동생 잘 돌볼게요.

 여기 와서 유성이형이랑 신태원이랑 정찬영 등등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한 번 더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신범수 대장님이 잘 알려 주셔서 좋아요. 그리고 성재랑도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일지 쓰는 것은 힘들었는데, 점차 40줄 이상씩 쓰면서 글쓰기가 편하고 쉬워지고 있어요. 그리고 2일만 게임 좀 할게요.

 그리고 모든 대장님들이 잘 도와주세요. 사이다랑 콜라도 먹고 싶고 햄버거 좀 사주세요. 그리고 ABC 초콜릿도 조금 먹을래요.

 광화문에서 봬요. 제가 가서 잘 해 드릴게요.

 

201918일 화요일

유경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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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재아빠 2019.01.09 19:38
    사랑하는 경재야~
    잘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다!
    아빠, 엄마, 동하도 잘지내고 있다.
    경재 볼려면 아직 8일이나 기다려야 한다니.. 아직 많이 남았네..
    하지만 참고 기다릴게..건강한 모습으로 광화문에서 보자.
    경재를 사랑하는 아빠가!
  • 이모 2019.01.10 20:30
    멋진 도전이네 스스로 행군을 시작하다니... 걸으면서 많은 고비 상념들이 있을텐데 값진 경험과 생각들 삶의 밑거름이 될거라 믿어~~~ 훌륭한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끝까지 화이팅~ 몸과 마음 튼튼히 잘 돌아오렴~~~^^
  • 엄마 2019.01.10 20:35
    많이 보고싶구나~경재야!
    매일 안아주고 돌봐주던
    네가 없으니 얼마나 허전하던지
    엄마 건강은 치료 열심히 다녀서 잘 지켜지고 있다!
    너도 멋진도전 잘 해내고
    더 성장한 경재모습을 기대할께~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 장사범님 2019.01.10 21:22
    경재야! 사범님이야!!
    힘든 도전인데 다음에 한번 더 한다고!? 너무 멋진거 아니야?ㅎㅎ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많은것들 배우고와~^^ 얼른 다녀와서 사범님하고 즐겁게 운동하자!
    마지막까지 화이팅!^^
  • 큰엄마 2019.01.10 21:40
    경재야~~큰엄마야~~우리경재가 다컸구나~~지금의 경험이 나중에 너에게 좋은 결과를 줄거야~~내일 군에 있는 용재형이 휴가 나오거든~~형에게도 말할게~~무사히 끝내고 오렴~~유경재 화이팅!!
  • 선영이모 2019.01.10 22:16
    경재야 선영이모야~~
    가끔씩 가족끼리 모였을때
    무럭무럭 크는것만 봐도 멋진데,
    힘든 경험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니..
    정말 다 큰 어른이 된거 같구나~
    갓태어나 외할머니 집에 와 아장아장 걷는 모습 보려고 불이나케 퇴근하고 달려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디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구나..
    아직 절반 정도 이룬 대장정 무사히 잘 마치고 몸도 마음도 단단해져서 잘 돌아오길 빌께~
    부모님의 사랑도 생각하고 철들고 있는 경재?^^
    돌아와서 마음 따뜻하고 더 큰 사람이 되길 빌께~~ ^^
    화이팅!!
  • 재림 2019.01.10 22:28
    ㅋㅋ오빠나 사촌 재림이인데 대단하다~~제주도에서 부터 걸어서~~와~너무 대단한데~! 대박 나도 해볼까?ㅋ이걸해보니 부모님의 존경심이 너무너무 느껴지지 나도 요즘 자주그래 그럼 수고하고 조심히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