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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홀릭2019.01.09 17:06
사랑하는 우리집 큰딸 지원아~~
어제 편지 기다리다 잤어.
아침에 신원이가 언니편지 올라 있다해서 읽다가 눈물이 아주 조금 났는데 신원이가 놀렸다. ㅎㅎ

너 보내고 나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사진이랑 편지보니 조금 안심된다.
이번 국토대장정이 너한테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7번은 갔음 좋겠다~~
갔다오면 먹고 싶은거 사줄께...
그리고 엄마 당부 기억하고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할아버지께서 너 많이 보고싶다고 전해 달라고 하신다
도착하면 할아버지 뵈러도 가자.

엄마도 너가 많이 보고싶다.
집에 올 때까지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하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