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차 국토대장정 2연대 문지은

by 탐험연맹 posted Jan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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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나 지은인데 한라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집에 오면 깨찰빵 먹을 거야!! 걸어다닐 때 배고파. 걸을만한데 배고파!! 배고파서 죽을 것 같았어!!

 계속 걸어 다니니까 친구도 생겼어!! 나래라고 나랑 친해! 언니들도 많이 친해졌어!! 넘 배고파!! 지원이 물집 때문에 걸어 다니다가 울었어!

 나 언니들이 잡초송도 알려줬어.

시작: 나는 나는 잡초*2 나는 밟혀 죽지 않아!! 여기까지만 알려줄게!!

 다리아파서 물집 생길 것 같아!! 어떤 양지원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틱톡도 알려주고 같이 맞추어서 하고 나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너무 배고프다!! 나는 밥을 먹어도 계속 배고파!! 계속!! 나래랑 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낼게

 

201918일 화요일

지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