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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9 10:35

호빵맨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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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호빵맨 신주호의 엄마입니다.
추운날씨에 말썽꾸러기들 지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집 두놈을 키우는데도 맨날 고함소리에 잔소리가 심하다고 저보고 계모또는 악질여사라고 하는데 근 100여명의 아이들을 인솔하시느라 정말 존경스럽군요
각박한 세상에 남에게는 폐를 끼치지 않는 인간으로 살아라고 가르치고 싶지만 엄마또한 미숙한 사람이기에 탐험연맹에 도움을 청합니다.
사나이라면 강인한 정신과 끈기, 목표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을 가지고 멋진 사나이가 되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주호가 많은 부족함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가르쳐주시고 배움을 주시리라 생각하면서 종단의 그날까지 수고하십시요
어제 삼랑진에서 오늘은 밀양을 거쳐간다고 했는데
많이 보고싶지만 한길이 엄마랑 또 한어머니랑 작지만 떡을 보냅니다.
애들에게 피자같은 것도 좋겠지만 우리의 떡을 정성으로 보내니 맛있게 드십시요
맛있게 먹는 애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아들을 보고싶은 마음을 접을까합니다.
그럼, 국토종단하는 모든 애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면서 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