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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19:54

41차 유럽애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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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정

 

이름 써달랬지?

 

 

 

안녕 애들아. 집에는 다들 무사히 들어갔니?

 

다들 피곤해서 엄청 오래 잤을 것 같은데ㅎㅎㅎ

 

대장님은 어제 8시에 들어가서 9시에 잠든 다음에 오늘 12시에 일어났어;;

 

일어나서 밥 먹는데 정말 허전하더라.  너희들도 그랬어?

 

 

 

로마 공항가는 버스에서 하고 싶었던 말을 다 못 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어.

 

모든 대원이 다 보진 않겠지만 아쉬운대로 여기다가 하고싶은 말 할게.

 

 

 

사실 이번 행사에서 너희들에게 정을 많이 주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아쉬웠어.

 

항상 대장들이 많이 가는 행사 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장이 적은 행사오니까 대장님한테 주어진 일 하느라

 

너희들에게 말 한번 더 걸지 못하고, 몸은 어떤지, 기분은 어떤지 등등 많이 물어보지도 못했고.

 

더 잘해주지 못한게 너무너무 아쉬워.

 

특히 우리 3연대 아이들한테 많이 미안해.

 

항상 소리지르고 화만 낸 것 같고... 대장님 마음은 사실 그게 아니었는데...

 

여태까지 했던 행사들 중에 제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인 것 같아.

 

 

 

그래도 애들아. 

 

19박20일동안 대장님이랑 장난쳐주고, 말 걸면 웃어주고, 사진 예쁘게 찍어줘서 고맙구.

 

모자란 대장님 따라 끝까지 탐사 무사히 마쳐줘서 고맙다.

 

 

 

마약한것 같은 동해, 목동사는 차도녀 수민이, 넘치는 끼를 주체할 수 없는 경아, 뺀질이 사진찍기 싫어하는 나은이, 과묵하고 잘생긴 도엽이, 석천이형 닮은 민서ㅋㅋㅋ(사랑한다 민서야), 처음엔 시크했는데 나중엔 친해진 대장님 뚫어져라 쳐다보는 민주, 초딩이 안같은 신림동사는 영빈이, 셀카사기꾼 귀여운 정은이, 똑똑하고 일지 잘 쓰는 태연이, 뺀질이 동생 괴롭히는 현석이, 착하고 귀여운 현수, 경아와 영혼의 듀오 성격좋고 활발한 환희, 까불거리면서도 말 잘 듣는 잘생긴 현우, 귀요미 재형이, 우리의 연대장 든든하고 최다니엘 닮은 창훈이, 신발끈 잘 묶어라 택영이, 우자~응 끼 많고 말 잘하는 재미있는 자영이, 매너있고 착하고 대장님 말 잘듣는 원제, 까불이 막내 석현이, 다녀와서 남자친구는 만났니? 부산 소녀 민경이, 성격 좋고 대장님이 입벌린거 싫어하는 착한 수연이, 맏형노릇 잘 하고 착한 단체사진 찍을 때마다 현수막 드느라 수고한 의성이, 의젓하고 생각이 깊은 영우, 말없고 시크하지만 사진찍으며 웃을 때 귀여운 용호, 착하고 역사, 예술에 관심 많고 성격좋은 각신 은지, 말 없지만 대장님이랑 많이 친해진 민경훈 닮은 원준이(꼭 검색해봐라 얘들아 웃을때 똑같다), 재밌고 성격좋고 인기 많은 유락이, 생긴거랑 목소리가 많이 달랐던 허스키보이스 부산 소녀 주연이(최지원~ 부르는게 아직도 귀에 아른거리네ㅋㅋㅋ), 착하고 성격좋고 키크고 사진빨 잘받는 지원이, 대장님한테 할 말 다하던 유정이, 대장님한테 질문 많이하던 궁금한게 많은 새람이, 마지막으로 편지에 이름써달라고 부탁한 일지 잘쓰고 공부 잘하는 똑똑이 소녀 채정이까지.

 

다들 많이 보고싶을거야!!!

 

대장님 보고싶으면 연락하고 꼭 놀러와! 아니면 대장님 부르면 너희들 보러 한 번 갈게ㅎㅎㅎ

 

잘들 지내고! 대장님 번호 알려줄테니까 연락들 하고.

 

010-5620-2170 박상원대장님이야.

 

 

 

 

 

한 번 더 써줄게 채정아

 

황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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