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차 국토대원들은 보든가 말든가,, 보겠지

by 의료대장 박종훈 posted Aug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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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시간이 진짜 빠르다. 1617일이 훅 지나가버렸네. 해단식 하기 하루 전 날부터 마음 정리가 어려웠어. 나는 정이 많아서 헤어짐이 아직도 어려워. 그래서 초반에 정을 많이 안주려고 노력을 했어. 존댓말도 써보고 짜증도 내고도 했는데, 그게 쉽지는 않드라.. 난 벌써 정이 들어서 헤어짐이 어렵네 그래도 우리가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은 기억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서 감사해!

 

마지막 인사할 때도 말했었는데 우리가 행사했던 것을 되돌아보면 미안한 마음이 커. 내가 처음으로 행사를 참여해서 부족한 점이 많아서 미안하고, 의료를 제공하면서 내 몸이 힘들어서 너네들에게 짜증내서 미안하고.. 그런데 치료 잘 한건 인정? 응 인정ㅋㅋㅋㅋㅋ

너네들이 아팠던 것을 보면 너네들이 고생했던 것들이 생각이 나서 내 마음이 어려웠어. 그래도 잘 걷고, 잘 먹고, 잘 치료받으러 와서 고마워~ 그리고 꾀병, 엄살 친구들 난 너네가 꾀병과 엄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 앞으로는 그런거 하지마~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서 이번 행사에서 얻은 것을 전하고 행했으면 좋겠어. 앞으로 잘 지내고 나 그립다고 울길 바래! 울어라!

 

정 들었던 41차 국토대장정 대원들 잘 지내고 앞으로 인연이 되면 만나길~~

난 너희들을 응원한다. 궁금한거나 아플 때 연락해!!!

 

그럼 난 20000.

그리고 좀 아낀다...★


다음 행사때 참여하면 연락해 나도 고민해볼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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