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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내일부터 잘해줘야지, 내일부터는 언성높이지 않아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실천을 못하고 벌써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네. 얘들아 어린이가 어른의 아버지란 말이 있지? 이번 유럽탐사때에는 이 말을 정말 뼈져리게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 대원들에게 고맙고 이런 대원들을 유럽탐사에 보내주셔서 저를 더욱 더 어른스럽게 만들어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태리의 더위를 같이 이겨내고 슬로베니아에서 요양, 오스트리아에서 첫BBQ, 독일에서의 축구와 배드민턴, 스위스에서의 수영, 룩셈부르크에서의 장기자랑, 네덜란드에서의 BBQ뷔페, 벨기에에서 감튀와 와플, 프랑스 파리에서의 황홀했던 에펠탑의 야경. 이 모든게 이제 사진 속의 추억으로 대뇌 전두엽 속의 기억으로만 남겠구나.

말은 틱틱거렸지만 벌써 보고싶구나 다들, 고맙다 아이들아♥
  • 문찬규 2013.08.21 21:35
    대장님 고맙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수고하시고 너무 재미있게 해주셨어요